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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아이폰으로 글 써보려고 했는데 통 안되더군요.
주말에 지인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일행 중 1명이 최근에 VW Golf 6 를 샀습니다.
안에 사람을 태워두고 리모컨으로 잠그면 못 나온다는 거에요... 그래서 내기를 했는데
정말 못 나오겠더군요.
BMW X6 로는 안에서 중앙잠금장치를 누른채로 도어레버를 당기면 열려요. 알람이 울리면서.
그런데 VW 는 안되더군요.
물론 리모컨의 록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잠그더라도 안에서 2번 연속 도어레버를 당기면 열립니다.
그래도 차량이 감금 장치로 쓰일 수 있게 만들었을 리는 없지 않나 싶어 별 방법을 다 해봐도 안되더군요.
혹시 비밀을 아시는 분 계신지요?
2010.10.11 11:05:25 (*.85.220.47)

페이튼도 안됩니다. 저도 한 본의 아니게 30정도 지인을 가둔적도 있습니다. 다 내렸는지 알고 무심코 잠그고 내렸는데 한동안 안보여서 찾아 헤매다가 다시 차에 가보니 안에서 녹초가 되어 있더라는.. 공교롭게 핸드폰도 안지니고 있어서 연락할 방법도 없었다는군요.. OTL
2010.10.11 14:29:06 (*.138.65.208)
폭스바겐,아우디 다 그럴꺼에요. 혹시나 아이들 놓고 내릴때 조심하셔야합니다. 더 황당한것은 고속에서도 문이 그냥 한번에 열린다는거...(이거 수정했는지 모르겠네요). 안전때문이라고 그러기도 하는데(한국 딜러) 독일 본사에 직접문의하면 옵션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하고 지역딜러에 문의하라고 하고....암튼 얘들도 공무원스타일에 똥고집은 장난아니삼^^
2010.10.11 14:30:26 (*.142.45.19)

검색에 강한 분들 해외포럼등 검색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이폰으로 "How to unlock car door inside" 정도로 검색을 해보다가 창이 너무 작아서 눈이 아파서 포기했죠..
2010.10.11 15:48:16 (*.216.32.146)

악한이 쓰윽~ 옆에 탔을 때 재빨리 내려 잠궈버리라고 있는 기능입니다. (BION ; believe it or not)
2010.10.11 21:15:54 (*.15.183.141)
파사트 동호회인지에서 탈출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게시물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마 볼보에는 심장이 뛰는 무언가가 차안에 있으면 리모콘 램프로 경고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이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나마 볼보에는 심장이 뛰는 무언가가 차안에 있으면 리모콘 램프로 경고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이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2010.10.12 21:24:51 (*.15.183.141)
사람에 대한 안전도 물론이지만.. 애완동물에 대한 대비역할이 큰것 같습니다. 물론 도난이나 혹시모를 범죄에 대한 대비역할도 고려했다고 들었습니다. 심박동이 감지되면 리모콘에 심장이 뛰는것처럼 깜빡이고, 아직은 s80에만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사용하다보면 가끔 문을 잠궜는지 궁금할때가 있는데.. i 버튼을 누르면 차 상태에 따라 여러 색으로 알려줍니다..
리모콘 수신거리가 이론적으로 몇백미터가 되는것도 좋구요.. 20층이상에서도 잘 됩니다..
볼보가 심심하긴한데.. 타면 탈수록 맘에 드는차인것 같습니다..
이것 말고도 사용하다보면 가끔 문을 잠궜는지 궁금할때가 있는데.. i 버튼을 누르면 차 상태에 따라 여러 색으로 알려줍니다..
리모콘 수신거리가 이론적으로 몇백미터가 되는것도 좋구요.. 20층이상에서도 잘 됩니다..
볼보가 심심하긴한데.. 타면 탈수록 맘에 드는차인것 같습니다..
2010.10.11 21:32:52 (*.164.22.70)

제 A3도 확인해 보고 요긴(?)하게 써먹어야 겠군요...
달리는 도중에 문이 열리는 것은 납치 당했을때 한번에 열고 뛰어내리기 위한거라고
딜러분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문제는 고속에서도 열린다는 거죠....
2010.10.12 01:44:50 (*.70.18.61)

e38, 39도 그렇습니다. 34는 갖고 있었지만 순정 리모트가 아니어서 실험은 못해봤습니다.한달 쯤 전에... e39 530 리모컨으로 문잠그고 트렁크에 키 집어넣은 분이 떠오르네요.어떻게 열었을지... ㅡ,.ㅡ;;
2010.10.12 09:09:11 (*.112.180.2)

지금은 모르겠지만 구형(02~06년)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6~7년전에 식당앞에서 친구를 가두고 밥값을 내겠냐고 물어봤더니 둔기로 창문을 깨버리려고 했서 밥값냈던 기억이 있네요
2010.10.17 01:14:47 (*.114.238.43)

폭스바겐에는 세프티록,싱글록기능이 있습니다.
세이프티록은 일반적인 록기능으로 잠금버튼 한번만 누르면 작동됩니다 .
전도어, 테일게이트,트렁크가 록이걸리며 실내에서 문을 열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싱글록은 잠금버튼누르고 5초이내에 한번 더 누르면
전도어, 테일게이트, 트렁크가 록이 걸리며 실내에서 문을 열 수가 있습니다.(레버 2번당김)
싱글록 상태에서 잠금해제버튼을 한번누르면 운전석도어만 잠금해제가 됩니다.
여기서 한번더 누르면 전도어,테일게이트,트렁크가 잠금해제 됩니다.
이 같은 기능들은 범죄예방, 도난방지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차밖에서 철사나 특수한 도구를 이용해서 센트럴 록 스위치나 레버를 조작하여 차 문이 열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구요. 여러가지 범죄 사례를 기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차를 리모콘록 해제했을때 숨어 있던 범죄자가 조수석에 타는 경우, 철사나 특수한 도구를 이용한 차내 절도등 각 위기상황에 대처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세이프록 상태에서 실내에서 나올방법은 유리를 깨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작은 안전에 대한 배려?하나하나때문에 독일차를 선호하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