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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지난 7일, 스웨덴의 볼보트럭 지분 14.9%를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매각자금을 채무변제와 함께 타사와의 제휴 등 새로운 전략사업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약 3억290만주를 282억스웨덴크로나(30억유로)로 매각했으며 매각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르노는 이번 지분매각에도 불구, 의결권 기준 볼보주식 17.5%를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주요주주로 남아있게 됐다.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내년에 스타트하는 새로운 전략계획에 대비, 자금을 마련할 필요성 때문에 볼보트럭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경기회복에 따른 상용차 수요증가를 배경으로, 최근 주가가 1년새 57%나 상승, 르노는 이번 기회를 포착해 소유주식의 일부를 매각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말 시점의 르노자동차 순채무는 46억6천만유로로, 이번 매각자금으로 대폭적인 채무삭감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르노는 지난 2001년 자사의 트럭부문을 볼보에 매각한 이후, 3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해 왔다.
한편, 곤 CEO는 지난달 프랑스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GM과의 제휴관계 체결에 관심을 표명, 일각에서는 이번 볼보트럭 지분 매각이 GM과의 자본제휴를 위한 자금조달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르노자동차는 매각자금을 채무변제와 함께 타사와의 제휴 등 새로운 전략사업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약 3억290만주를 282억스웨덴크로나(30억유로)로 매각했으며 매각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르노는 이번 지분매각에도 불구, 의결권 기준 볼보주식 17.5%를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주요주주로 남아있게 됐다.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내년에 스타트하는 새로운 전략계획에 대비, 자금을 마련할 필요성 때문에 볼보트럭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경기회복에 따른 상용차 수요증가를 배경으로, 최근 주가가 1년새 57%나 상승, 르노는 이번 기회를 포착해 소유주식의 일부를 매각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의하면, 지난 6월말 시점의 르노자동차 순채무는 46억6천만유로로, 이번 매각자금으로 대폭적인 채무삭감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르노는 지난 2001년 자사의 트럭부문을 볼보에 매각한 이후, 3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해 왔다.
한편, 곤 CEO는 지난달 프랑스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GM과의 제휴관계 체결에 관심을 표명, 일각에서는 이번 볼보트럭 지분 매각이 GM과의 자본제휴를 위한 자금조달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