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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호회에서 퍼온 글입니다.
음 곰곰히 생각해보면 스티커 확인하는 시점에서 주유기의 수치를 변경하는 작업이 있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조금 헷갈리기도 하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원 게시글이 올라왔던 곳의 리플에서 보면 실제 주유소 알바를 했던 분이 말씀하시길 스티커가 뭐가 붙어있는지, 몇장이 붙어있는지에 따라 티슈나 커피 등을 차등 서비스하도록 교육받았었다고 하는 리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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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안쪽에 스티커를 붙인다는것은 해당주유소의 단골이라는의미로 다음에 그고객이 다시왔을때 더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하는것이지 속이려고하는것이 아닙니다
정유사마크를달고 운영하는 주유소가 불량기름을 사용다는건 맞을수도틀릴수도있는 말입니다.
주유소는 크게2가지분류로 나누자면 개인주유소와 직영주유소가있는데
직영주유소는 모든시스템이 본사와연결이 되어있어 오로지정품정량을 주유합니다
반면 개인주유소는 해당정유사제품비중을 대략월70%정도유지해주면 아무런제제가 들어오지않습니다. 이때30%정도는 현물이나 덤핑으로사옵니다
많은 개인주유소에서 정유사제품만 판매해서는 마진이 나오지않기 때문에
이런일을합니다 해당정유사에서는 이런일을알고있지만
현주유소의 현실상 알고도 묵인하는걸로 전 알고있습니다.
잠시 현주유소의 어려움을 토로하자면; 서울및 분당지역은
주유소부지만한 땅에 주유소를 짓는니 차라리 건물을지어임대하는게 나을정도로 수익은 악화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지역과 분당지역은 작년기준 10개정도의 주유소가 없어진걸로나옵니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폭리는 정유사얘기지 주유소하고 아무런 상관이없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와서 해당정유사제품과 현물or덤핑으로사오는것의 차이는 첨가제정도?
로 미미합니다 물론 첨가제로인하여 여러가지효과가있지만 불량기름은아닙니다.
음..그리고 직영과 개인주유소의 확인방법은 간판보시면 쉽게구분이갑니다
예를들면 sk는 sk네트웍스직영 00주유소 는 직영주유소지만
000석유직영 이라고 나오는것은 대리점직영이지 정유사직영은 아닙니다.
GS,S-oil,오일뱅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시는분들은 여기가 직영주유소냐고 물어보고 주유하는분들도 꽤됩니다
그리고 정량문제는 주유소는 일년에 몇차례 정량검사를합니다.
허용오차범위는 +-150ml (20L주유시)
대부분 이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한얘기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한얘기입니다 ;
지방은 상황이 더욱힘들기때문에
서울보다 더많은 불법이 횡횡합니다.
지방사시는분들은 서울분들보다 조금더 조심을 ;;;;
음 곰곰히 생각해보면 스티커 확인하는 시점에서 주유기의 수치를 변경하는 작업이 있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조금 헷갈리기도 하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원 게시글이 올라왔던 곳의 리플에서 보면 실제 주유소 알바를 했던 분이 말씀하시길 스티커가 뭐가 붙어있는지, 몇장이 붙어있는지에 따라 티슈나 커피 등을 차등 서비스하도록 교육받았었다고 하는 리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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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안쪽에 스티커를 붙인다는것은 해당주유소의 단골이라는의미로 다음에 그고객이 다시왔을때 더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하는것이지 속이려고하는것이 아닙니다
정유사마크를달고 운영하는 주유소가 불량기름을 사용다는건 맞을수도틀릴수도있는 말입니다.
주유소는 크게2가지분류로 나누자면 개인주유소와 직영주유소가있는데
직영주유소는 모든시스템이 본사와연결이 되어있어 오로지정품정량을 주유합니다
반면 개인주유소는 해당정유사제품비중을 대략월70%정도유지해주면 아무런제제가 들어오지않습니다. 이때30%정도는 현물이나 덤핑으로사옵니다
많은 개인주유소에서 정유사제품만 판매해서는 마진이 나오지않기 때문에
이런일을합니다 해당정유사에서는 이런일을알고있지만
현주유소의 현실상 알고도 묵인하는걸로 전 알고있습니다.
잠시 현주유소의 어려움을 토로하자면; 서울및 분당지역은
주유소부지만한 땅에 주유소를 짓는니 차라리 건물을지어임대하는게 나을정도로 수익은 악화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지역과 분당지역은 작년기준 10개정도의 주유소가 없어진걸로나옵니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폭리는 정유사얘기지 주유소하고 아무런 상관이없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와서 해당정유사제품과 현물or덤핑으로사오는것의 차이는 첨가제정도?
로 미미합니다 물론 첨가제로인하여 여러가지효과가있지만 불량기름은아닙니다.
음..그리고 직영과 개인주유소의 확인방법은 간판보시면 쉽게구분이갑니다
예를들면 sk는 sk네트웍스직영 00주유소 는 직영주유소지만
000석유직영 이라고 나오는것은 대리점직영이지 정유사직영은 아닙니다.
GS,S-oil,오일뱅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시는분들은 여기가 직영주유소냐고 물어보고 주유하는분들도 꽤됩니다
그리고 정량문제는 주유소는 일년에 몇차례 정량검사를합니다.
허용오차범위는 +-150ml (20L주유시)
대부분 이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한얘기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한얘기입니다 ;
지방은 상황이 더욱힘들기때문에
서울보다 더많은 불법이 횡횡합니다.
지방사시는분들은 서울분들보다 조금더 조심을 ;;;;
2007.02.25 00:54:44 (*.152.174.34)
예전에 주유소를 경영했던집 아들 이야기 들어보니 덤핑물건도 거의 메이져 정유사에서 현금주고 사오는거라 똑같은 기름이라고 하더라구요... 정유사에서 현금만들때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고, 그걸 잘 구해올수있는 능력과 자금이 뒷받침되야 개인이 주유소하면서 이익이 난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가짜 휘발유와 경유가 두려워서 저 역시 제가 사는지역을 벗어나면 직영 아니면 고속도로에서 주유하는 현실이죠....^^;
2007.02.25 02:34:47 (*.127.196.68)
개인주유소의 경우는 개인이 하나의 주유소만 운영하는 경우는 말그대로 망하기 쉬운구조이고... 위에 말씀하신 그대로 덤핑유를 살수있는 주유소 브로커들의 소유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4~10곳이상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고 망한 주유소 인수해서 살려서 되파는 그런 방법으로 돈을 법니다 (고로 덤핑유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주변 다른 주유소보다 싸게 파는 방법으로 주유소를 살려냅니다...매일 아침 주유소 총무가 한바퀴 돌면서 주변 주유소들의 가격을 수집하고 브리핑하고 그날가격을 결정하죠... 그래서 가끔 노마진으로 나갈때도 있습니다 물론 가짜는 아니기때문에 걸릴이유도 없습니다) 아무리 덤핑유라 해도 역시 양자체가 크기 때문에 보통 브로커 여러명이 모여서 한꺼번에 사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스티커를 붙여서 하려면... 주유원들도 내용을 다 알고있고 주유기 꼿을때 가짜 진짜를 주유원들이 가짜 진짜를 바꿔서 주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인데... 요즘같은때 알바에게 잘못되면 같이 잡혀들어갈 일을 하라고 하면 아마 아무도 안할겁니다... 예전에 어떤 주유소 사장은 안에서 스위치로 진짜와 가짜를 바꿀수있게 해놓았다 걸렸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알바들까지 다 매수해서 그때그때 진짜 가짜를 바꿔서 주입한다는건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으니... 조심하는것이 가장 현명하겠지요
2007.02.25 21:03:33 (*.49.1.26)
주유소 및 기름에 관련된 내용이 언급될 때 마다 참 곤란한 심정입니다.(저는 현재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설명을 하더라도 일단 선입관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진위와 상관없이 저의 이야기가 변명으로 비추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스티커와 관련하여 본 게시판도 마찬가지고 타 게시판에도 댓글을 달린 것들을 읽어보면 대부분 놀라움에 이어지는 배신감에 의해 한쪽으로 여론몰이가 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진실이 무엇인지에 귀기울기보다는 본인의 놀라움에 공감을 표해주는 글들에 많이들 쏠리는 현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에 김태경님이 퍼온 글을 쓰신 분은 제가 보기에 현재 주유소를 운영하고 계신 분으로서 변명수준이 아니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현재 주유소상황을 표현한 글이기에 많은 일반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섭님이 표현하신 덤핑유라는 것은 현재 유류업계에서 현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반소비자입장에서는 덤핑유 또는 브로커라는 표현이 주는 어감이 부정적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유류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초과하는 공급과잉시장입니다. 때문에 정유사들이 과거에는 헐값에 외국에 수출을 했었고 최근에는 국제유가의 급등, 중국의 석유제품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어느정도 제값을 받고 외국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공급이 과잉이어서 비정상적인 유통구조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SK는 SK소속 주유소에 100이라는 가격에 휘발유를 공급한다고 칩시다. 동시에 SK는 SK소속 대리점에 90이라는 가격으로 휘발유를 공급합니다. 통상 대리점은 1개의 주유소보다는 매출이 많으므로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습니다.(도매와 소매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죠) 그러면 SK대리점은 SK주유소나 또는 다른 정유사소속 주유소에 95라는 가격으로 휘발유를 공급합니다. 그러면 정유사에서 직접(?) 받을때 보다 5만큼 저렴한 가격에 휘발유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것이 위에 말씀하신 덤핑유(현물)를 주유소에서 공급받는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동섭님이 말씀하신 브로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