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아래 한국의 하이패스 시스템에 대해서 성토하는 글들을 보았는데,도대체 어떠한 생각으로 행정 편의 위주의 인프라를 구성하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전 지금 미국에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유료 도로는
하이패스와 같이 복잡한 기구 및 충전 시스템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데
1) 스티커 형식의 passive RFID 카드 (즉 톨에 있는 시스템이 전파를 발산하고 발산한 전력으로 수신합니다.)
2) 편리한 과금 체계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와 매칭 시켜놓으면 처음에 20불이 과금되고 사용할 때 마다 비용이 차감되다가 10불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20불이되도록 과금 해 놓습니다.)
3) Reliability: 톨라인은 게이트가 없고 차폭도 넓게 설계되어 때로는 시속 80마일로 지나간 적도 있지만, 언제나 정상적으로 과금됩니다.. 만약 RFID 리더기가 잘못 되었더라도 번호판 인식을 통해 2차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 링크 걸어논 두바이 시스템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시스템을 설계한 회사 것입니다. 거의 동일합니다.
http://www.transcore.com/multimediacenter/dubai-video.html
언제쯤 행정 편의 주의 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차마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사야하고 단속해야되고 얼마나 쓸모 없는 비용들이 낭비되고 있는지, 정말 업체 선정 부터 감사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지금 미국에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유료 도로는
하이패스와 같이 복잡한 기구 및 충전 시스템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는데
1) 스티커 형식의 passive RFID 카드 (즉 톨에 있는 시스템이 전파를 발산하고 발산한 전력으로 수신합니다.)
2) 편리한 과금 체계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와 매칭 시켜놓으면 처음에 20불이 과금되고 사용할 때 마다 비용이 차감되다가 10불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20불이되도록 과금 해 놓습니다.)
3) Reliability: 톨라인은 게이트가 없고 차폭도 넓게 설계되어 때로는 시속 80마일로 지나간 적도 있지만, 언제나 정상적으로 과금됩니다.. 만약 RFID 리더기가 잘못 되었더라도 번호판 인식을 통해 2차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 링크 걸어논 두바이 시스템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시스템을 설계한 회사 것입니다. 거의 동일합니다.
http://www.transcore.com/multimediacenter/dubai-video.html
언제쯤 행정 편의 주의 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차마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사야하고 단속해야되고 얼마나 쓸모 없는 비용들이 낭비되고 있는지, 정말 업체 선정 부터 감사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0.10.13 11:04:15 (*.91.137.67)

한국은 포스코ICT(구 포스데이타)입니다. 패시브 방식이 아닌 것만 제외하면 말씀하신 장점은 다 갖고 있습니다.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톨 설계 문제라고 봅니다. 이건 시스템 구축한 회사가 어찌할 수 없는거지요.
2010.10.13 16:48:06 (*.32.205.201)

통과속도에 따라 수신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전 시속 90km 이상으로 통과해본적도 많지만, 오류난 적은 없습니다.
2010.10.13 17:06:39 (*.241.112.54)

다른 것은 passive냐 active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하이패스에 대한 정부의 생각도 조금 다르고요.
아직까지도 왜 우리나라 하이패스는 단말기를 사야지만 가능하게끔 기술을 적용했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단말기 업체의 로비때문인지?? 워낙에 앞유링에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는데 익숙해서 그런지 (네비게이션, DMB, 카메라 등) 하나정도는 더 달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뭐 요새는 신차 출고시 리어 뷰 미러에 etc가 달려 나오긴 하는데 그 마저 차량 등급에 따라 써먹는 완성차 업체의 옵션신공의 하나가 되버렸고요.
아직까지도 왜 우리나라 하이패스는 단말기를 사야지만 가능하게끔 기술을 적용했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단말기 업체의 로비때문인지?? 워낙에 앞유링에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는데 익숙해서 그런지 (네비게이션, DMB, 카메라 등) 하나정도는 더 달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뭐 요새는 신차 출고시 리어 뷰 미러에 etc가 달려 나오긴 하는데 그 마저 차량 등급에 따라 써먹는 완성차 업체의 옵션신공의 하나가 되버렸고요.
2010.10.13 21:08:24 (*.127.196.45)
우리나라 시스템은 130Km 이상으로 통과하면 인식못하더군요
게다가 충전을 하던 건전지를갈던 언젠가 내차에 달린 배터리가 떨어지게 되고
간단하게 충전하거나 건전지 갈면되지... 라고 생각되는 이게 마이 불편하더군요
2010.10.13 22:28:46 (*.140.39.126)

윤태정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미국 동부에서의 EZ-PASS 도 주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단말기가 집으로 배달옵니다. 버지니아의 경우 단말기당 디파짓이 35불이구요 나중에 단말기 반납하면 35불 돌려줍니다. 그리고 결제를 신용카드 말고 은행이체로 신청하면 35불도 면제해줍니다.
모든 단말기가 규격화되어 있고 그냥 룸미러 옆에다 붙이면 되는데요.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카드도 없고 충전도 필요없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갖고다니면서 이차 저차 다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식을 못하더라도 차량정보를 회사에 입력해놨기 때문에 알아서 처리하거나 안되서 클레임 걸면 추후 정산해줍니다.
예전에 미국 오기전에 하이패스 한번 써보겠다고 집에 있는 차마다 10만원씩 하는 단말기를 사서 일일히 등록하고 때되면 건전지 갈고 충전하고 차 팔면 다시 등록해지해야 하고 이전하고 참 번거롭더군요.
미국 동부에서의 EZ-PASS 도 주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단말기가 집으로 배달옵니다. 버지니아의 경우 단말기당 디파짓이 35불이구요 나중에 단말기 반납하면 35불 돌려줍니다. 그리고 결제를 신용카드 말고 은행이체로 신청하면 35불도 면제해줍니다.
모든 단말기가 규격화되어 있고 그냥 룸미러 옆에다 붙이면 되는데요.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카드도 없고 충전도 필요없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단말기 하나만 있으면 갖고다니면서 이차 저차 다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식을 못하더라도 차량정보를 회사에 입력해놨기 때문에 알아서 처리하거나 안되서 클레임 걸면 추후 정산해줍니다.
예전에 미국 오기전에 하이패스 한번 써보겠다고 집에 있는 차마다 10만원씩 하는 단말기를 사서 일일히 등록하고 때되면 건전지 갈고 충전하고 차 팔면 다시 등록해지해야 하고 이전하고 참 번거롭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