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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안녕하세요?
제차는 03년식 투스카니 2.0터보입니다.
작년에 중고터보차를 구입하여 6개월정도 별 말썽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곳에 글 올려서 많은 자문을 구했었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올 겨울에 5단 미션중 3단 털리고 동판이 다 마모되어서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주행시 갑자기 부스트가 떨어져 살펴보니 주물매니폴드와 웨이스트게이트 사이의 가스켓이 이탈해 버렸더군요.
주물매니의 볼트 부분이 망가져서 볼트 체결이 힘들고
주물매니도 여기저기 크랙이 많이 간 상태라 교환을 결정하고
원래의 세팅샾에 전화하니 매니가 구형이 되어서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재고도 없고....
새로운 주물매니는 웨이스트 게이트 위치가 바뀌고
다운파이트도 새로 수정(교환)해야 한다해서
이참에 스텐매니로 가보자 해서 스탠매니와 다운파이트 새로 주문넣고
웨이스트 게이트도 노후되서 교환..
그다음에 또 전화오기를 터빈의 임펠라가 노후화되어서 교환하는게 나을것 같다.
코어 교환비용이 새터빈만큼 들어서 이참에 티탄 터빈으로 가보자 해서
중고로 나온 상태 좋은 티탄터빈으로 교환하고 인스톨..
(여기에 오일라인과 냉각수 라인 다시 세팅..)
다시 전화오기를 세팅하고 맵핑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부스트 다운.. 터빈 확인하니
티탄 터빈의 임펠라날이 2개 사망, 1개 크랙..
티탄임펠라 대신 일반 임펠라로 교체해서 수리하는데 비용추가..
이정도면 끝이겠지 했는데.. 맵핑시 ECU와 소통이 안되 ECU 교환해야 한다고..
순정 ECU 새로 구입하고 맵핑중입니다...
얼마전 제가 클투에서 퍼온 터보차 오너의 악순환고리에 걸린것 같네요..
새로 터빈 세팅하는 기분으로 타야되겠습니다. ㅜ.ㅜ
제차는 03년식 투스카니 2.0터보입니다.
작년에 중고터보차를 구입하여 6개월정도 별 말썽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곳에 글 올려서 많은 자문을 구했었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올 겨울에 5단 미션중 3단 털리고 동판이 다 마모되어서 교환한 것을 시작으로...
주행시 갑자기 부스트가 떨어져 살펴보니 주물매니폴드와 웨이스트게이트 사이의 가스켓이 이탈해 버렸더군요.
주물매니의 볼트 부분이 망가져서 볼트 체결이 힘들고
주물매니도 여기저기 크랙이 많이 간 상태라 교환을 결정하고
원래의 세팅샾에 전화하니 매니가 구형이 되어서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재고도 없고....
새로운 주물매니는 웨이스트 게이트 위치가 바뀌고
다운파이트도 새로 수정(교환)해야 한다해서
이참에 스텐매니로 가보자 해서 스탠매니와 다운파이트 새로 주문넣고
웨이스트 게이트도 노후되서 교환..
그다음에 또 전화오기를 터빈의 임펠라가 노후화되어서 교환하는게 나을것 같다.
코어 교환비용이 새터빈만큼 들어서 이참에 티탄 터빈으로 가보자 해서
중고로 나온 상태 좋은 티탄터빈으로 교환하고 인스톨..
(여기에 오일라인과 냉각수 라인 다시 세팅..)
다시 전화오기를 세팅하고 맵핑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부스트 다운.. 터빈 확인하니
티탄 터빈의 임펠라날이 2개 사망, 1개 크랙..
티탄임펠라 대신 일반 임펠라로 교체해서 수리하는데 비용추가..
이정도면 끝이겠지 했는데.. 맵핑시 ECU와 소통이 안되 ECU 교환해야 한다고..
순정 ECU 새로 구입하고 맵핑중입니다...
얼마전 제가 클투에서 퍼온 터보차 오너의 악순환고리에 걸린것 같네요..
새로 터빈 세팅하는 기분으로 타야되겠습니다. ㅜ.ㅜ
2007.02.27 11:07:04 (*.244.218.10)

혹시 그 샵의 만행(?)은 아닌가요?
비양심적인 샵들이 워낙 많다 보니 한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갔다가 3~4가지의 문제들을 더 떠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었던 터라 살짝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아무튼 더 이상의 추가비용없이 잘 고치시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비양심적인 샵들이 워낙 많다 보니 한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갔다가 3~4가지의 문제들을 더 떠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었던 터라 살짝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아무튼 더 이상의 추가비용없이 잘 고치시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2007.02.27 12:26:04 (*.127.196.68)
ECU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보통 매핑중에 노트북 배터리가 다 되었던가 매핑중 통신이 끊어진 경우 ECU를 못쓰게 됩니다 (이경우 당연히 샵이 책임져야할 상황입니다)
SAM2000은 OBD-II 잭에 물려서 매핑 하기 때문에 컨넥터가 망가져서는 말이 안되고... 혹시 어딘가요?
SAM2000은 OBD-II 잭에 물려서 매핑 하기 때문에 컨넥터가 망가져서는 말이 안되고... 혹시 어딘가요?
2007.02.27 12:41:07 (*.147.51.93)

저도 현영님이 의심하고 계신 쪽으로 한 표!
03년식의 매니폴드가 구형이라 못구한다는것 부터 상식 수준에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03년식의 매니폴드가 구형이라 못구한다는것 부터 상식 수준에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007.02.27 13:14:36 (*.115.209.251)
뭐 이런경우 저런경우 동시다발적으로 차량에 문제가 많이생길수도 있지만. 왠지 냄새가 나는건 어떤 이유일까요..ㅜㅜ 저두 이제 속물이 되버렸나봅니다...ㅉ
2007.02.27 13:16:31 (*.255.239.211)

일단 상황은 안타깝게 되었지만.. 몇몇분의 예리하신 지적들로 조금이나마 금전적,정신적 부담이 나아질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ㅠㅠ;;
2007.02.27 14:14:25 (*.133.99.193)

저도 투스카니 탔었고 클럽투스카니를 몇년 지켜보면서 느낀점은 투스카니의 경우 그냥 저압 터보로 저rpm 토크 위주로 타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출력올려봐야 툭하면 3단 기어 털리고 그렇다고 6단 수동은 부품값이 엄청나니까요...게다가 엄청 롱스트로크인 베타엔진의 특성상 고회전 고출력보다는 실용영역에서 토크감을 느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그샵이 좀 이상하네요. 잘되던 ECU가 갑자기 터빈 나가고 맵핑이 안된다고 하고 중고 터빈 권했다가 바로 사망해서 새것으로 갈고...암튼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샵이 좀 이상하네요. 잘되던 ECU가 갑자기 터빈 나가고 맵핑이 안된다고 하고 중고 터빈 권했다가 바로 사망해서 새것으로 갈고...암튼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2007.02.27 16:56:14 (*.101.241.8)

에효~'터보차 오너의 비애'...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ㅜ.ㅜ
저도 현재 엔진 사망으로 새엔진 올리고 터빈이 쇠가루로 엉망이되는 바람에
터빈까지 업글하는 중입니다.
다행이 A/S 얘기가 잘되어서 엔진비용은 샵측에서 부담하고 저는 순수 터빈값만 지불하는
방향으로 작업 진행중입니다.
예전에 다른샵들 다녀보면서 느낀거지만 어느정도 지식이 없다면
그냥 당할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믿고 맡길수 있는 샵과 거래를 한다는것...이것만으로도 튜닝의 스트레스는
반으로 줄어들겁니다.
용진님, 아무쪼록 힘내시고
좋은 결과있길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저도 현재 엔진 사망으로 새엔진 올리고 터빈이 쇠가루로 엉망이되는 바람에
터빈까지 업글하는 중입니다.
다행이 A/S 얘기가 잘되어서 엔진비용은 샵측에서 부담하고 저는 순수 터빈값만 지불하는
방향으로 작업 진행중입니다.
예전에 다른샵들 다녀보면서 느낀거지만 어느정도 지식이 없다면
그냥 당할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믿고 맡길수 있는 샵과 거래를 한다는것...이것만으로도 튜닝의 스트레스는
반으로 줄어들겁니다.
용진님, 아무쪼록 힘내시고
좋은 결과있길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2007.02.27 17:31:46 (*.231.45.125)

격려의 말씀들 너무 고맙습니다. 무척 힘이 되네요.
제가 글을 자세히 쓰지 못해 약간의 오해가 있기도 하겠네요.
원 세팅샾의 웨이스트 게이트용 주물매니폴더가 크랙이 자주 가는 단점이 있어서
개선품이 나왔고 이전의 매니는 단종을 시켰다고 합니다.
지금 제 차를 맡긴 샾은 제 거주지에 있는 샆으로 원 세팅샾과는 다른곳이구요.
스텐매니는 제가 원한 품목이었구요, 교환해야 되는 물품들은 제가 직접 상태 확인을 했습니다..(웨이스트 게이트,매니,터빈등..)
이전 터빈인 GT2530은 그냥 쓸수도 있지만 찜찜해서 권유받은것이 TDO5 16G모델이었는데
마침 중고시장에 TD05hra 16G 9.8T라는 티탄 블레이드 모델이 상태 괜찮은게 있어서 제가
직접 구해다 샾에 주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괜찮았는데 아마 운송과정에서 미세한 크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네요. 터빈 판매자 분(일본에서 수입하셔서 자기 차에 다실려다 부품이 오는 동안 차가 폐차되어 저에게 파셨죠)도 중간에서 난처하게되었구요.
ECU건은 저도 잘 이해는 안되지만 그러려니 하는거죠.. 설마 샾에서 실수한걸 저에게 넘기지는 않겠죠. 앞으로 한두번 거래할게 아닌데, 믿어봅니다.
하여간 금전적, 시간적, 정신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았지만, 앞으로 더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글을 자세히 쓰지 못해 약간의 오해가 있기도 하겠네요.
원 세팅샾의 웨이스트 게이트용 주물매니폴더가 크랙이 자주 가는 단점이 있어서
개선품이 나왔고 이전의 매니는 단종을 시켰다고 합니다.
지금 제 차를 맡긴 샾은 제 거주지에 있는 샆으로 원 세팅샾과는 다른곳이구요.
스텐매니는 제가 원한 품목이었구요, 교환해야 되는 물품들은 제가 직접 상태 확인을 했습니다..(웨이스트 게이트,매니,터빈등..)
이전 터빈인 GT2530은 그냥 쓸수도 있지만 찜찜해서 권유받은것이 TDO5 16G모델이었는데
마침 중고시장에 TD05hra 16G 9.8T라는 티탄 블레이드 모델이 상태 괜찮은게 있어서 제가
직접 구해다 샾에 주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괜찮았는데 아마 운송과정에서 미세한 크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네요. 터빈 판매자 분(일본에서 수입하셔서 자기 차에 다실려다 부품이 오는 동안 차가 폐차되어 저에게 파셨죠)도 중간에서 난처하게되었구요.
ECU건은 저도 잘 이해는 안되지만 그러려니 하는거죠.. 설마 샾에서 실수한걸 저에게 넘기지는 않겠죠. 앞으로 한두번 거래할게 아닌데, 믿어봅니다.
하여간 금전적, 시간적, 정신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았지만, 앞으로 더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007.02.28 02:51:41 (*.148.33.122)

순정터보 탔던 저는 제목만 읽고 '요즘 같이 선선한 날에도 .. 무슨 비애가 있나...?' 했어요. 순정터보의 경우 한 여름에 20분 이상 탈 때에 출력저하가 눈에 띄게 있었던 것 말고는 내구성에서 문제가 있던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13만k 를 타도록... 부스트도 부스트게이지를 빵빵 넘겨대고.. 2.0 최고속도 260k 의 5단 레드존까지 쭉쭉 밀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