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매립했습니다."

 

BK매니아 갤러리를 보면, 요 게시물이 꽤 많더군요.

보면서 늘~ 부러워했습니다.  저렴한  앺터마켓 내비로 OEM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고..

 

그러나 전,

더..완전..초 경제적인 방법으로 매립은 물론, 휴대와 매립을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는 아이템까지 얻었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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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실리콘 커버는 촉감이 좀 징그러워서 가죽으로 했는데,  그건.. 앞면 창을 덮게 되어있어  전화 받을때 불편하더군요.

손에 들고있음 커버부분이 덜렁덜렁 매달려있는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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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담엔 라임펄 그린색의 우레탄 재질 커버를 샀습니다.

넘넘 마음에 들었지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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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로 사용하기 위해, 계기판 클러스터 가운데나.. 오디오 창에 올려놓음, 약간의 횡G 나 피칭만 있어도 금방 퓍~ 쓰러지는겁니다. 머리를 굴려 세워놔도 안쓰러질게 뭐가있을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검정 실리콘 재질로 선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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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커버로 하니..  요렇게 오디오창앞에 올려놔도 끄덕없네요. 룰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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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운전엔 끄덕없는데..

아주강한 횡G나, 급 감가속엔 스르르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길래.. 다시 호박을 굴려봤습니다.

 

 

'앞에다 간단히 걸릴만한걸 붙여둠 되겠구나..'

잡동사니 바구니를 뒤지다 보니, 완전 훌륭한 물건이 나왔습니다.

네개씩 파는 도어가드를 지난번에 젠쿱의 두개도어에 붙였더니.. 두개가 남아있던거지요.

 

중앙에 붙여놓으면, 아주강한 횡G에 폰이 스르르 옆으로 미끄러져도 쓰러질 염려가 없게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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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가요~? ㅋㅋ

 

미관상 그리 나쁘지도 않고,  휴대와 거치가 매우 편리한 거치대를 얻었네요.

비용은..  도어가드 1천원(4개니까 4분의1값) 이 들었습니다. ^^

 

 

 

 

아.. 나이가 들어가서 긍가..

뭔가 적은비용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아이템을 적용하게 되면,  넘 뿌듯하고 즐겁네요.

 

덮어놓고 삘만오면 바로바로 질러대던 스물후반~ 서른중반까지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오전입니다. ㅎㅎ

 

 

 

 

 

깜장독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