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요일 짐카나시합 사진과 후기 올립니다. ㅎㅎ

사진은 제가 찍은건 아니고, 팀 멤버들이 찍은것과, 짐카나협회(http://cafe.naver.com/gymkhana)에 올라온

사진들을 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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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카나 시합 일정이 잡히고나서, 팀차원에서 몇일동안 밤을 새며 연습을 들어갔습니다.

저도 파일런 몇개를 구입했고, 인터넷으로 좀 저렴한 파일런들을 팀원들이 구입해와서

맹렬연습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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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합 3일전에 코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시합코스랑 비슷하게 만들어서

실전연습을 했죠.

선수부는 후진이 있네요-_-

 

 

심지어 PC용 레이스게임인 LFS에서 레이아웃까지 만들어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이루어졌습니다.ㅋㅋ

이 코스는 테드 회원인 서광한군의 작품입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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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참가인원이 약 80여명인데, 무려 1/4에 해당하는 약 20여명이 저희팀이었습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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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두시간전에 도착해서 짐도 내리고, 차도 세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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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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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차2

 

아침에 찍은거라서, 사실은 그후에도 몇대 더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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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참가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닛산 SAURUS?

처음 보고 처음 들어본 차였는데,  좀 반칙이 아닌가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짐카나엔 맞지않는 차였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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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도착하자마자 저는 먼저 Racechrono로 Track만들기를 실행했습니다.

굳이 코스를 갈 필요없이, 시작점과 끝점만 잡아주면 되서 아주 간단했죠^^;;;;

 

 

경기시작하면서 국민의례를 먼저했는데, 몇년만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건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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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1위를 한 양병모님의 마쯔다 NB로드스터입니다.

무려 160마력의 파워가 1000kg 조금 넘는 차를 끌고있어서 굉장히 빠릅니다!

4만킬로밖에 안된 마일리지로 차의 상태도 너무나 훌륭하고,

게다가 운전자도 일본에서 짐카나스쿨을 다니는등 실력도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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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2위는 i30를 타는 테드회원이기도 한 서광한님이 차지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사이드턴 기술로 1위와 약 0.5초정도밖에 차이가 나지않았는데,

i30가 상당히 무거운 차였던데다, 1600cc의 배기량을 생각하면 상당히 놀랐습니다.

 

 

서광한님의 주행영상입니다.

 

 

 

 

일반부 1,2위를 저희팀에서 차지하면서, 경기끝나고 회식에 대한 기대감에(?) 모두 환호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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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팀에서 유일한 여성멤버인 이민경님입니다.

원래는 토스카를 탔는데, 시합 이틀전에 수동 티뷰론을 구입해서 끌고 왔더군요.

아깝게 근소한차로 여자부 4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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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부에서 2위를 차지해서 회식비에 한몫 보탠 Team FRC의 팀장인 박종무님입니다.

1위와 0.04초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2위가 되었습니다.

저 파란색 실비아는 저의 다음차로 제가 노리고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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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에서 달린 테드회원 이현표님입니다. 지난 KMSA드라이빙 스쿨에서 저 차를 보신분도 계실껍니다.

이익렬님과 같은 조였던거 같은데^^;;;;

ECU를 직접 매핑하고 있습니다. 저 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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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XD2.0을 사고를 당해 폐차후, 모닝을 구입해서 타고다니는 전찬성님입니다.

모닝의 퍼포먼스에 꽤나 좌절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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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막내이자,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임채욱님과 그의 클릭디젤입니다.(20살도 안됐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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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에서 유일하게 클릭전에 참가하고계신 장재원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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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2.0T를 타고계신 강지현님입니다. 드리프트 매니아입니다.

이번 짐카나에선 젠쿱의 여러가지 문제(덩치, 변속)로 좌절을 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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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에서 사진을 맡고있는(?) 박정인님입니다.

휠을 샀더니 티뷰론이 따라왔다...라고 주변에서 얘기합니다;;;; Type C 정품휠의 위엄이;;;;

TEAM FRC는 와인딩팀인 관계로, 정품휠은 거의 사용하지않습니다. 사고나면 골치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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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터뷸런스를 타는 오준호님입니다. 90년생으로, 역시 팀에서는 막내급입니다. ㅋㅋ

바이크레이스를 하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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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막내급인 정덕호님입니다.

몇달전 막타던(...) 터뷸런스를 폐차하고, 지금은 엄마차-_-를 타고 다닙니다.

이날도 역시 엄마차(...) 산타페를 끌고 참가했는데, 모든 참가자중에 슬라럼을 가장 완벽하게 하더군요!

원래 스케이트 선수였던 관계로(부상으로 포기)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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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태백서킷 주행에도 같이 갔었던 테드회원 이승훈님입니다.

차상태가 아주 뛰어나진 않았지만, 할수있는 최대한 라인을 그리면서 괜찮은 성적을 냈습니다.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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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님과 함께 태백서킷에 같이 갔었던 김진호님과 라세티프리미어 1.6 AT입니다.

울화통치미는 가속력과, 큰 덩치, 무거운 몸무게로 인해 많은 핸디캡이 있었지만, 차의 포텐셜을 생각했을때

괜찮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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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를 타는 이종원님입니다.

화성에서 일하면서 거주하고있어서, '화성인'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감기걸리면 '화성인 바이러스'에 걸린거겠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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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제의 녀석이 나왔습니다. ㅋㅋ

테드회원이기도 한 최원제님과 그의 RX-7입니다.

차 외관이 정말 걸레입니다-_-  엔진상태는 매우 걱정하면서, 차 외관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덕분에 세차를 전혀 안하는 제 차가 깨끗해보이는 착시현상까지 생깁니다. ㅋㅋ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심각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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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차입니다. 조금 기대했는데, 역시나 파워부족은 뼈아픕니다. ㅠㅠ

팀장인 종무님은 기대하던 저에게 '뭐 어디 코너돌고 가속이 되겠어요? ㅋㅋ'하고 약올리던데;;;

54초9가 나와서 5위로 마무리하나 했는데, 파일런 하나 건들었다고 +1초 붙는바람에 8위로 떨어졌습니다.ㅠㅠ

 

 

 

 

제 2차시기 인캠 영상입니다. Racechrono로 로깅된 데이터로 비디오와 합쳤습니다.

어디서 파일런을 건드렸는지는 인캠으론 전혀 모르겠네요;

 

 

 

 

이건 제 1차시기 주행을 서광한님의 DSLR로 촬영한겁니다.

HD는 역시 화질이 좋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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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입니다.  일반부 시상식이네요

1,2위가 전부 저희팀이었습니다.

사진 오른쪽의 안경쓴 친구가 i30의 서광한님입니다.

 

 

 

시상도 끝나고 했는데, 경품추첨까지 있다더군요.

그런데 경품이......

 

이글라이더?인가 하는 위에 타고 움직이는 이상한 놀이기구와,

가슴이 커진다는 크림-_-;;;;;;;;;;;;;;

 

저희팀에서 한명이 이글라이더 당첨이 되었는데, 연이어서 저까지 당첨되었습니다.

한팀에서 상품을 싹쓸이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주최측에서 '님하 양보점 ㅋㅋ'

하시길래

 

'넵 그럼 여기 여직원분과 사진을 ㄳ'

라고 바로 말했죠...

 

사무국 여직원이, 제가 다녀본 레이스경기 여직원들중에 가장 미모가 뛰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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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짐카나를 할수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게다가 수도권에서 열린 경기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경기장이 집에서 겨우 30분거리밖에 안되더라구요..^^;;;;

 

내년에는 5번정도의 시리즈 경기로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저도 타이어 좀 좋은거 껴서 높은 성적좀

욕심내봐야겠습니다.

김돈영님의 준비했다던 비장의 무기처럼 말이죠. ㅎㅎㅎ

(....앞바퀴 슬릭타이어에 타이어 워머를 가져올줄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