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검사 등록정보협회가 14일 발표한 일본 자동차 보유 동향에 의하면, 진난 3월말 기준 승용차 평균차령(경과년수)은 7.56년으로,18년 연속으로 최고치를기록했다.

이같은 차령은 전년보다 0.08년이 늘어난 것이다.

이 협회는 올해 일본정부가 노후차를 폐차시키고 신차로 바꿀 경우, 최대 25만엔을 보조해 준 덕분에 승용차의 고령화가 늦춰졌다고 분석했다.

일본 승용차의 평균 차령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1975년 3.30년에서 출발, 매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차종별로는 일반 승용차가 7.48년으로 17년 만에 젊어졌다. 그리고 신차 등록후 말소등록까지의 평균 사용 년수는, 12.70년으로, 전년대비 1.02년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