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판매는 537만 대로 역대 최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을 제외한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는데, 특히 중국과 미국 판매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중국, 미국 등 폭스바겐의 전략시장 판매가 크게 증가한 반면, 독일 시장판매는 약 20% 감소했다. 유럽시장 수요가 2.3% 감소한 반면, 폭스바겐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50만 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주로 신흥시장 판매가, 아우디 브랜드는 중국, 독일 및 미국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 630만 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은 올해 글로벌 판매 규모가 7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중국, 미국 등 전략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차가 올해 전체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