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순정쇼바+ 다운스프링 된 투카입니다..
전차주가 튜닝해놓은 녹슨 다운스프링이 튜닝시기를 말해주네요..
대충 최소 5년은된듯합니다....
한동안 일체형 뽐뿌가 들어와서 질문올리고 회원님들을 조언 참고서 ..
일단 쇽 상태도 심각한것 같지않아서 계속 타고있었습니다..
드디어..조수석 전륜쇽이 터져서 파도를 타기 시작합니다..
쇽을 교체해야할것 같은데..
현재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용도는 와인딩 98% 와인딩 이동 1% 가끔 퍼스트카 대타 1%정도입니다..
1) 순정쇼바+ 순정스프링으로 돌아간다.
= 내구성 최고, 검증된 밸런스(?), 상당히 저렴한 가격..
2)쇽만 엘리사 쇽으로 바꾼다
= 싼맛에 할만하지만 퍼포먼스 적인 면에서 좋은 대안은 아니다.. 쇽이 금방 터질것이다..평이 지배적
3)쇽만 빌스타인 종발이로 교환한다
= 가격이 저렴한일체형과 비슷하지만 빌스타인의 믿음직함 하지만 스프링과의 매칭에따른 밸런스에 대한 찝찝함
4) 네오테크VE 6,4 or 7,4정도의 일체형으로 교환
= 국내 일체형중 검색결과 네오테크가 평이 제일 좋은편이고 .
일단 본사가 대구근처라 거주지와 2시간 거리!! 오버홀 비교적 용이
네오테크 차고및 감쇠력 조절 제품정도를 원했으나..
투카용은 VE 아니면 LE밖에 선택이 안되네요..
LE는 필로볼까지 다들어간 풀옵션이라서 가격이 160선,,
차라리 조금더 보태서 차고조절만 되지만 명품쇽으로 불리는 KW V1 이나 빌스타인 PSS구입하는게 낫겠네요....
마눌에게 용돈받고 살아가는 저에게는 너무큰 금액입니다..ㅠㅠ
엔조이용 세컨으로 산차량이라서 머.. 승차감이나 이런건 별로 고려하고있지 않습니다..
추천 ,조언, 경험담 모두 환영합니다..~
데일리로 많이 쓰시면 엘리박도 좋습니다. 단, 가격을 고려했을 때일 뿐 입니다.
그리고 만도 생산 삭스 쇼바도 예상하시는 것 만큼 그렇게 금방 터지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인딩도 어쨋거나 공도이기 때문에 조절식 보다는 컵킷 추천드립니다.
빌스타인 스프린터 킷 투스카니에 아주 좋고... 일체형 중에 좋은 느낌 받은 건 KW V1 이었습니다. KW는 오히려 PSS 보다 로드홀딩이나 코너링 모두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PSS 할 바엔 차라리 스프린터 킷이 나은 듯 합니다.
그 밖에 투스카니 서스펜션 중 나머지는 사용해본 경험 상, 그리고 시승 경험 상 대체로 값어치를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돈 주고 할 바에 엘리박 끼고 살짝씩 휘청대는 차 다스려가며 운전연습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역시 엘리박이 제일 무난합니다....
적당한 스프링, 적당한 댐퍼.... 그리고 더 필요한건 드라이버의 핸들링... 딱입니다...
그이상은 하드웨어에게 지배 당하는 느낌입니다....
내가 핸들링 잘하기보다는 왠지 서포트 받았다는 느낌은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물론 좀더 높은 성능이 필요하다면 상위버전의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타이어, 브레이크, 스테빌.....
하지만 드라이버의 실력은 제자리라면....
요즘 시골길에서 달릴때 느낌은... 다터진 댐퍼와 주져앉은 스프링이 달리 차라도 열심히 밀어붙이는게 아닐런지요...

서킷 99%, 공도와인딩 1%가 아니시라면 코일오버타입 숏스트로크는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공도와인딩 99%, 서킷 1% 정도라면 검증된 빌스타인+H&R스프링이나 정상현님 의견대로 빌스타인 컵킷도 아주 훌륭합니다.
위 두가지 조합에 스테빌라이저만 추가되면 코일오버타입 절대 부럽지 않습니다.
실제 와인딩에서의 랩타임(?)도 코일오버에 뒤떨어지지도 않구요.
엘리박은 순정댐퍼의 스트로크가 줄어들면서 범프시 풀스트로크로 인해 꽝~꽝~소리가 날정도로 댐퍼에 충격이 갑니다.
참고만 하세요~^^

개인적으론 엘리박 비추합니다... 단단하긴하지만 단지 단단할뿐 부드럽게 잡아내는 능력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빌스타인오리지널 + H&R 스프링(혹은 아이박 프로킷) 정도의 매칭이 재미와 승차감 모두를 잡아내는 세팅이 아닐까 싶네요.
하드하다고 와인딩이 더 즐거운것은 결코 아니더군요.. 전 엘리박 2년하고 다시 엘리순정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세팅이 훨씬 더 만족스럽습니다..
퍼스트카가 따로 있고, 100% 엔조이용이라면 무조건 일체형입니다. 컵킷 그러니까 종발이 타입은 '일상과 스포츠의 양립'을 위한 킷이죠. 일상을 포기하면 일체형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됩니다.
일체형이라고 무조건 로드홀딩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최근의 코일오버 경향도 비교적 낮은 스프링레이트로 스트리트를 달리는데 전혀 과함이 없이 재미있게 탈수있는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있습니다.
스프링레이트가 10k 이하라면 스트리트용으로 적당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단, '숏 스트로크'제품은 무조건 피하세요.

xd 레이싱에 엘리사 엔진 올라간 녀석으로 일상주행70% ,와인딩 15%,서킷 15% 정도 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 중점 두는 주행기준입니다^^)
현재의 쇽은 엘리사쇼바+ 아이바크 프로킷인데..
어설픈 일체형 보다는 낳으면 낳았지 모자라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전 차량이었던 쎄라토 2.0 에는 테인 ss 를 썼었는데, 테인을 쓸때는 평상시에는 가장 소프트 하게..
와인딩/서킷 에서만 가장 하드하게 셋팅하고 다녔었는데,
출력이야 엇비슷하지만 그때와 비교해도 랩타임도 별차이없습니다.
저는 엘리사 쇼바나 순정쇼바 추천드리구요, 대신 하이그립타이어를 추천드립니다^^

위쪽에도 답변글을 한번 달았지만...^^;;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고가의 수입 일체형이 힘드시고 테인 스프링을 가지고 계신다면...
투스카니용 빌스타인 오리지널(몸통 검정색)이나 삭스 퍼포먼스 쇼바도 아주 좋은 대안입니다.
참고만하세요~^^
혹시 대구시라면 s1스포츠라는 서스를 한번 알아보심이.. 옛날엔 야베즈쇼바라고 했는데요..
초기 구입시 가격이 조금 높긴하지만(숏스트록기준 160만원정도) 나름 좋은 느낌을 받고 있는 서스펜션입니다..
오버홀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구요..
1년째 사용하면서 잡소리하나 들리지 않고 와인딩에서도 상당히 좋은 느낌이기에 한번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