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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GP를 보고 왔습니다.
평생 처음 맞는 행운이자
내 인생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소감과 함께 대회 운영에 대한 내 생각 등 할 말은 있지만 얼른 정리가 안되고
또 여유가 지금은 없군요.
추후 늦게라도 올리겠습니다.
우선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제 자리는 Main GrandStand Gold 13 블럭이었습니다.
머쉰들이 얼마나 속도를 내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의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걸 원 없이 해 봤습니다.
그리고 바퀴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 타이어 안개라고 해야 할 까요?
그것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와우....사진 대박입니다. 저는 SLR가지고 똑딱이 수준으로밖에 찍지 못해서.....이번에 망원 렌즈라도 하나 빌려갈껄 나중에 후회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