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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남산에서 카트를 타신다는 회원님의 제보? 가 있었는데요...^^
어제밤에 퇴근하다가 목격했습니다.
사무실 문닫고 차 예열걸어놓고 있는데
헉... 한남동 단국대(옛)앞을 애애앵~ 소리를 내며 카트가 지나가네요...
복장부터 헬멧까지 풀옵션 복장...
저녁9시쯤된 시간이었으니까 차량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 사이를 휙휙 칼질하면서 지나가시더군요...
저희 회사가 한남동 한남초등학교 앞인데 정말 무시무시해 보입니다.
주행등이 없으니 이건뭐 대형트럭이 아차하면 밟을수도 있어보이더군요...
앞뒤로 현란한 튜닝을 한 스쿠터 2대가 에스코트하는것 같았습니다.
아이폰을 잽사게 꺼냈으나 이미 지나가버렸습니다.
도로쪽으로 나와서 바라보니 할리데이비슨 매장 앞에서 남산쪽으로 올라가시더군요...
황당하기도하고 위험해보이기도하고
이러다가 남산에서 f1머신도 목격하는날이 올지도... 흐흐

너무 황당하니 사람들이 무슨 촬영 혹은 행사, 이벤트 같은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걸지도요...(경찰까지?) 아님 진짜로? -_-;;;?? 개인적으로 중미산에서 저짓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누군가 하긴 하는군요... =_=;;;

오래전 공도에서 타다 사망 사고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빠른속도로 달리다 스핀이라도 하는날엔 반대편 차선으로 날아갈텐데~개념을 상실한 짓입니다!!!!
저거보고 분명 실력 함 보자 생각으로 따라가실 회원님들 계실 듯 합니다만...
재수없게 사람밟으시지말고 그냥 조용히 신고를... -_-a

이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당췌 왜 그러는 걸까요? ㅡ.ㅡ;;
저로서는 이해가...
너무 무모한거 아닌가요?
다른 운전자가 갑자기 놀라서 자칫 사고를 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정말 개념없는 짓 같네요...
새로 도로 포장되서 즐기시려는 듯 보입니다만... 거긴 개인도로가 아니잖아요...
이회장님도 아니고... 혹시? ^^;;

제가 직접 목격했으면 길을 막고서라도 한마디 했을것 같습니다.
옆에서 에스코트 하는 스쿠터들이라니..정말 할 말이 없네요.
자기 목숨은 둘째치고 무고한 시민들까지 위험에 처할수 있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말하는 김여사님께서 키도 작으시고 높은 SUV차량을 몰고가다가 카트를 못보고
돌발상황이 생긴다면... 아찔한데요...
다치는 사람도그렇지만.... 아무 잘못없이 가해자가 생기는 상황이 생길것같은데요...
오토바이보다도 위험해보입니다.. 눈에도 잘 안보일뿐더러.... 카트는 잘못하면 위에 말씀하신거처럼
스핀이라도 일어난다면... 헐....

옆에 사람 있어요~~ 라고 소리쳐야 할듯..ㅋㅋ
위험 합니다... 자동차를 즐기고.. 스피드를 느낄줄 아는 분 이시라면.. 이쯤 에서.. 그만두시는것이..
좋을듯이 아니고 좋습니다...
테드 회원이실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서 다들 말을 아끼시는것 같네요.
그분 목숨은 관심없고..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의 비난이 두렵습니다. 그 비난은 제게도 올테니까요.
두부집 아들이 출현하는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