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2013년부터 중국에서 엔진 생산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 엔진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베이징 타임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새 엔진 공장과 중국 내 생산 확충을 위해 30억 유로를 투자한다. 다임러의 CEO 디테 제체는 올해에만 중국을 3번 방문했다. 

다임러는 2015년부터 중국 내 생산을 3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는 올해 중국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지 생산 비중은 낮은 편이다. BAIC와 합작한 모델의 판매는 전체 판매의 30%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지 생산을 늘리는 한편 중국에서 엔진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가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엔진을 생산하는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