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코롤라의 수출 중단에 이어 유럽 공략을 위한 해외 생산지로 터키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앤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올해 토요타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425만대를 해외에 생산해 해외생산 비율을 57%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글로벌 생산구조 최적화를 위해 현재 15개국에서 생산되는 코롤라 모델의 생산 이전을 결정한 전망이다. 남아공공장의 최근 소형차수요 증가에 따라 신흥국 전용 전략차종 생산을 위해 IMV시리즈를 중심으로 SUV 및 픽업트럭의 생산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생산구조의 최적화를 위해 해외생산의 이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일본 내부적으로는 실업과 국내 협력업체 공동화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설득하고 관리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