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5를 위한 레드 불 X1 프로토타입

레드 불 X1 프로토타입은 소니의 그란 투리스모 5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상의 수퍼카이다. 출력은 1,500마력, 최고 속도는 450km/h에 달한다. 레드 불 X1 프로토타입은 폴리포니 디지털이 그란 투리스모 5를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가상의 자동차지만 에어로다이내믹은 레드 불의 CTO(Chief Technical Cfficer) 아드리안 뉴우이가 개발을 맡았다. 진짜 레이싱카처럼 공력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리프트는 줄이고 다운포스는 극대화 했다. 엔진은 3리터 트윈 터보 V6가 올라간다. 출력도 높지만 최대 토크의 수치도 72.7kg.m에 달한다.

X1은 0→100km/h를 1.4초 만에, 322km/h 가속도 6.1초에 만에 끝낸다. 횡가속도는 인간이 견딜 수 있는 8.75g에 달한다. 이는 우주선이 출발할 때 이상이다. 차체 중량은 615kg에 불과하다. 시운전은 레드 불의 세바스챤 베텔이 스즈카 서킷에서 시범을 보였다. 베텔은 X1으로 스즈카 랩 레코드를 20초 단축했고 뉘르부르크링 GP 서킷에서는 1분 4초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