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홀로 올림픽대로 드라이빙을 하고 들어왔네요. 쿠쿠..
차가 좀 많아서 산뜻한 달리기가 되진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야경보며 느긋한 드라이빙을 즐기다 집에 왔습니다.

아까 여의도 부근 올림픽 대로에서 권동문님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티뷰론을 발견했습니다.
올림픽대로 진입해서 깔짝대는 양스런 라세티가 있길래 똥침 몇번 놔주다가 그 라세티는
여의도로 빠지고.. 저는 그대로 직진. 같이 놀 상대가 없어 심심하게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차를 발견. 라이트가 왠지 티뷰론 같았습니다.
'음... 놀 상대가 다가오는거야? 꽤 빠른데...'
"부아아앙~"
배기음도 들리기 시작하는 순간, 어디서 보았던거 같은 검정 티뷰론 같더군요.^^
옆구리엔 네오니앙 스티커가 있고.. 자정 가까이 되던 시간이었습니다. ^^;;
혹시 권동문님 맞으신가요? 혹시나 해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로 비상등 켜드렸는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아니라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