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이 아니시면 굳이 스노로 없는거 사서 교체까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노타이어도 눈올때나 결로생길때 조금 좋긴한데 어차피 눈 막막 내리면 체인외엔 별수없더군요.

평상시엔 끽끽 스키드소리가 잘 나서 좀 그렇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있는거 갈아끼운다면 모를까

굳이 돈주고 사서 달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장착하기 쉬운 스파이더류의 체인을 사거나

영맨이 준 체인이 있다면 그 체인이라도 챙겨서 다니는것이 더 맘편할듯 합니다. 

255/285 RE050A랑 275/325 PS2 꼽고도 눈 올때만 빼고 타니 작년 겨울내내 잘 타고 다녔는데요^^

제 생각에도 스노체인 + 스프레이체인 정도 챙겨서 다니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물론 재정적인 문제가 없다면 정석은 윈터타이어로의 교환이지만요.  

빙판하고 눈이 수북하게 덮인 (경사가 심한)길만 좀 조심하시면 됩니다.

작년 겨울에 네오바끼우고도 체인 없이 잘 돌아다녔습니다.  순정타이어가 최고긴 합니다.

여름용타이어는 눈만 안온다면 트랙션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눈이 안오는 날에는 제네시스 쿠페로 주행에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만약에 눈이 오거나 눈이 온 후 녹은 상태이면 주행이 불가능하더군요. 투스카니에 K104를 끼웠던 시절 눈이 오는데 평지에서는 발조절로 스타트는 가능했으나 자하문터널 근처 완만한 오르막도 못올라가덨건 적이 있습니다.

반면에 XG에 순정 타이어로는 2006년 4월 강원도 초유의 폭설에서도 영동고속로를 넘어 강릉까지 큰 문제 없어 가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