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식 포르쉐 동호회, PCK (Porsche Club Korea)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 맑은물 리조트에서 2010 포르쉐 바이러스(Porsche Virus) 행사를 가졌다. 전국의 PCK 회원을 포함해 동행한 가족과 친구 등 모두 90여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포르쉐를 타고 참여해 포르쉐의 열정을 나누었다.

PCK 회원들간의 화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2010 포르쉐 바이러스 행사는 포르쉐를 타고 강원도 소양강에서부터 낙산 해안도로 따라 이동하는 그룹 드라이빙 투어로 진행됐다. 포르쉐 911 시리즈는 물론 로드스터 박스터와 미드십 카이맨, SUV 카이엔, 4도어 GT 파나메라 등 포르쉐의 전 차종들이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 첫날 이른 아침, 경기도 성남 포르쉐 센터 분당에 32대의 포르쉐가 모여 6∽7대씩 한 그룹을 이루어 강원도 인제군의 맑은물 리조트까지 180km의 거리를 그룹 드라이빙으로 이동했다.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 따로 출발한 8대의 포르쉐 후발대도 맑은물 리조트로 집결했다. 소양강 배경의 맑은물 리조트에서 PCK 회원, 그들의 가족과 친구까지 모두 참여해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새벽부터는 동해바다의 해돋이를 보면서 강원도 낙산사 해안도로에서 그룹 드라이빙을 가지고 2010 포르쉐 바이러스 행사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PCK 이승재 회장은 “PCK 회원들은 이번 포르쉐 바이러스 행사를 통해 기억에 남는 시간을 즐겼다. 특히 새로 합류한 PCK 멤버들과 포르쉐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무척 즐거웠습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포르쉐 클럽 코리아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등장한 4도어 GT 파나메라와 올해 데뷔한 카이엔 판매호조 덕분에 포르쉐 오너들 사이에서 PCK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포르쉐 클럽 코리아 (PCK)는 독일 포르쉐 본사와 한국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인정한 한국의 공식 포르쉐 클럽이다. PCK 홈페이지 www.porscheclubkorea.com 를 방문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