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2월 예정이었던 신형 그랜저의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완벽한 품질과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출시 시기를 내년 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기아차의 선전으로 점유율이 하락한 현대차는 내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신형 그랜저를 서둘러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신형 아반떼 출시 이후 점유율이 회복하면서 신형 그랜저의 출시를 늦춘 것.

한편 연말보다 연초가 마케팅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