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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를 갈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게 자동차를 보러 간 건지, 여자를 보러가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멋진 차를 보고 사진에 담아가려고 그러면 지 맘대로 차문을 열었다, 닫았다, 차에 막 올라가지를 않나....
왜 자꾸만 저를 보면서 보면서 몸을 꼬는거야...
수줍은 제 성격상 비켜달라고 그럴 수도 없고...
이번 모터쇼에서는 좀 그 모델들 좀 안나와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 여자들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상처주지 않고 비켜나라고 말하는 비법을 전수해주세요.
그게 자동차를 보러 간 건지, 여자를 보러가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멋진 차를 보고 사진에 담아가려고 그러면 지 맘대로 차문을 열었다, 닫았다, 차에 막 올라가지를 않나....
왜 자꾸만 저를 보면서 보면서 몸을 꼬는거야...
수줍은 제 성격상 비켜달라고 그럴 수도 없고...
이번 모터쇼에서는 좀 그 모델들 좀 안나와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 여자들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상처주지 않고 비켜나라고 말하는 비법을 전수해주세요.
2007.03.28 13:47:05 (*.9.154.156)
광순님 말씀처럼.. 저도 모터쇼가서 촬영중에 포즈를 취하시는 모델분께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했더니 화를 내시며 가시더라는..어찌나 죄송하던지..^^;;
2007.03.28 15:04:09 (*.35.74.68)
비켜달라고 화내는 이들은 진짜 프로들이 아닌 이들이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 겁니다. 소문을 듣자하니 도우미를 대폭(그래봐야 10~20% 안팎이지만) 줄인다고 하는데 그래도 전국 방방곡곡의 도우미들이 총동원되었다고 합니다. 모터쇼 기간 중 다른 지역 행사에 의전 도우미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네요.
2007.03.28 17:19:10 (*.182.230.93)
해외 모터쇼처럼 도우미를 아예 없애면, 모터쇼 관람객의 반은 줄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주최측에서도 도우미는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겠지요.
이런저런 쓴소리를 듣는 게 힘들었는지 도우미를 줄인다고는 하는데 10% 정도 줄인다고 무슨 표가 날지 모르겠거니와, 그런 발상도 참 알량해 보입니다.
신차 혹은 컨셉트카 한대 더 발표하는 것이 도우미 100명을 내세우는 것보다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될 텐데요.
그런 점에서 주최측에서도 도우미는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겠지요.
이런저런 쓴소리를 듣는 게 힘들었는지 도우미를 줄인다고는 하는데 10% 정도 줄인다고 무슨 표가 날지 모르겠거니와, 그런 발상도 참 알량해 보입니다.
신차 혹은 컨셉트카 한대 더 발표하는 것이 도우미 100명을 내세우는 것보다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될 텐데요.
2007.03.28 17:36:40 (*.175.185.34)
솔찍히 수준낮은 모터쑈 양산형(-_-..) 관람객들 많이 유치하려면 어쩔수없죠. 울아가씨가 나레터 계통일을 햇엇고 지금도 하고 잇어서 부산에 할때 쭐이면 어쩌나 걱정이앞선다는 ㅎ
2007.03.28 17:37:48 (*.115.56.83)
전에 엔쵸 바닥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차 앞부분 중앙 범퍼아래로 내렸더니... 차 옆에 서있던 도우미가 화들짝 놀라 차 뒤쪽으로 도망가면서... 저를 무슨 환자처럼 쳐다보더라는... ㅡㅡ; (많이 당했었나 보죠...? 그런데... 그때 그 도우미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치마를 입고있었습니다) 헐... 제가 괜히 뻘쭘해지고... 도우미들이 스펙이나 달달외우지 차에대해 전혀 모른다는걸 절실히 느꼈죠...
2007.03.28 17:47:33 (*.214.96.8)
없다고 더 좋아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차만을 보고 싶어 하신다면 좀더 서둘러 일찍 가시면 차만 보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들 역시 충실히 본연의 임무를 하시는거랍니다
차 사진을 찍고 싶다면 차사진을 담고 싶다고 잠시 비겨달라는 뻐꾸기 날리시면
기분 나빠 안하실껍니다...
그분들도 하루종일 먼지 마셔 가며 고생하시는거잖아요...
우리의 여동생이랍니다...
뻐꾸기 많이 날려 보세요 ^^
정말 차만을 보고 싶어 하신다면 좀더 서둘러 일찍 가시면 차만 보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들 역시 충실히 본연의 임무를 하시는거랍니다
차 사진을 찍고 싶다면 차사진을 담고 싶다고 잠시 비겨달라는 뻐꾸기 날리시면
기분 나빠 안하실껍니다...
그분들도 하루종일 먼지 마셔 가며 고생하시는거잖아요...
우리의 여동생이랍니다...
뻐꾸기 많이 날려 보세요 ^^
2007.03.28 18:47:34 (*.12.180.129)
그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우리 나라에서 편하게 모터쇼를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_-; 만약 그분들이 안계셨으면 동경이나 상해를 가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을 뵐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매니아들은. ^^; (이 글을 곧이곧대로 읽으시는 분은 안계시기를....)
2007.03.28 21:43:00 (*.255.5.187)
모터쇼에 나오는 자동차 사진이야..제조사를 비롯해 더더욱 멋지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과 각종 월간자동차 잡지에 널려있기에...
본인은 사진은 별로 찍지는 않고 실제 보기에 집중합니다
그래도
차만 계속 보다가 찰삭 달라붙어 있는 모델들 보면 눈도 휴식되고 좋던데요
찍은 사진이 인터넷과 각종 월간자동차 잡지에 널려있기에...
본인은 사진은 별로 찍지는 않고 실제 보기에 집중합니다
그래도
차만 계속 보다가 찰삭 달라붙어 있는 모델들 보면 눈도 휴식되고 좋던데요
2007.03.29 00:46:22 (*.152.174.34)
가끔 보기 힘든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이 안붙어 계시는 덕분에 아주 편하게 사진찍고 구경할수 있는 기회가 오기도 하죠....^^
2007.03.29 04:28:44 (*.80.198.105)
모델들이 없는 모터쇼에 가보니....처음엔 좋았었는데...시간이 지나가니 어째 좀 심심하고 허전한 기분이 들더군요...ㅎㅎ
2007.03.29 07:14:32 (*.117.67.51)
모터쇼에서 사진은 별로 찍기 실던데.. 이사람 저사람.. 에효~
그냥~ 보는것만 충실하는 저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특히, 혼자가기 싫어서 여친이나 친구들이랑 같이가면 저는 차보고 친구들은
도우미들 보고 좋은데-
그냥~ 보는것만 충실하는 저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특히, 혼자가기 싫어서 여친이나 친구들이랑 같이가면 저는 차보고 친구들은
도우미들 보고 좋은데-
2007.03.29 07:15:37 (*.117.67.51)
모터쇼는 아마 매니아보다는 일반인이 더 많이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도우미들도 돈 받고 하시는분들인데- 그냥 가만히 서있으면..
업체에서도 싫어하겠죠.
그리고 도우미들도 돈 받고 하시는분들인데- 그냥 가만히 서있으면..
업체에서도 싫어하겠죠.
2007.03.30 01:21:39 (*.25.142.173)
사진 동호인들은 용인 경기날과 모터쇼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나레이터나 레이싱 모델이 좋아서라기 보다 인물 사진 찍을 기회를 찾는거죠. 인물사진은 모델의 퀄리티가 중요하니...
암튼...평소 볼 수 없는 차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예쁜 동생들 보는것도 기분 좋더군요^^
암튼...평소 볼 수 없는 차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예쁜 동생들 보는것도 기분 좋더군요^^
2007.04.02 16:27:22 (*.94.41.89)
류기주님 말씀처럼 - 모터쇼 도우미들이 "공짜"로 자세와 함께 표정 까지 잡아 주는 일은 자주 있지 않습니다.
그냥 몸만 찍는 다면 아무 의미가 없고 - 자세와 표정이 중요한데 - 대부분의 도우미들이 카메라에 대해서 여러 표정과 자세를 잡아 주기에 사진 취미로 가끔 찍는 분들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소위 모델 출사는 일정 이상의 지출이 필요 합니다. 그에 반해 모텨쇼에서는 공짜로 다양한 인물 사진 모델을 촬영할 수 있는 나름 대로 좋은 기회로 생각 됩니다.
저도 이번에 H45구경 하러 갈 예정입니다. 간김에 인물 사진도 좀 찍구요.
그냥 몸만 찍는 다면 아무 의미가 없고 - 자세와 표정이 중요한데 - 대부분의 도우미들이 카메라에 대해서 여러 표정과 자세를 잡아 주기에 사진 취미로 가끔 찍는 분들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소위 모델 출사는 일정 이상의 지출이 필요 합니다. 그에 반해 모텨쇼에서는 공짜로 다양한 인물 사진 모델을 촬영할 수 있는 나름 대로 좋은 기회로 생각 됩니다.
저도 이번에 H45구경 하러 갈 예정입니다. 간김에 인물 사진도 좀 찍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