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모부가 02년식벤츠 s600을 제가 원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이모부는 세로 차를 구입하시는 관계로 지금 차를 처분하시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차는 유지비 그리고 부품 as때문에 공짜로 주신다고 해도 고민이됩니다. 지금 제차는 인피니티 37쿠페인데요, 솔직히 유지비는 부모님 그랜져와 별 차이가없습니다.(의외로 유지비용이저렴하더군요) 만약에 이차를 받게되면 언제 엔진오일교환애야하는지 그리구 대충 미션이나 부품교환시의 가격( 일반적인) 정보좀 조언을 구합니다^^. 위쪽의 boards란을 보니 미션만 가는데 1000만원 들면 못 받을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관리한 차이기때문에 관리는 잘 된것 같습니다. 주행거리는 10만 키로정도? 되구요.제때 소모품 교환했다고 하십니다.
만약 10년 유지비가 (보험료-자차는 안들라고요, 세금 -회사명의로 하면되거든요.)제외하고- .^^2천만원-(요건 엔진오일교환 및 소모품 교환비용. 그리고 벤츠 정식as보다는 일반 개인이하는 as업체를 다닐라고 합니다.) 이하면 솔직히 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이면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
정말 배부른 행복하신 고민이군요. 혹시 부속 교환이나 수리하실 것 있으시면, 제가 여기서 부품 싸게 보내드릴꼐요. 제 연락처는 회원정보란에 있습니다.
PS. 저도 그런 이모부 있었으면 합니다. 하하하. 전 1999년 S 클라스가 좋던데. 언제 꿈이 이루어질라나.....

지금 저한테 필요한 이모부 십니다..ㅋㅋ
이전 등록비 별로 안 들 것 같은데,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 같습니다.^^

10년 유지비로 2천만원은 후딱넘기실듯.. 하지만 받으셔서 필요하실때만 이용하시면서 유지비용을 최소화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종의 2nd car 로 유지하셔도 되실 것같은데

10여년전...
현대 엑셀 1.5 GL을 물려주신 저희 이모부님이 생각나네요...
낚시광이셨던 분이셔서 키로수가 30만이 넘었던...
정말 행복한... 하지만 머리터지는 고민이신 듯 합니다... ^^

현재 차량이 G37 이고 지금차에 만족하신다면 굳이 대형차로 옮겨탈 이유가 있나 싶네요... 본인 취향이 S클래스를 한번 타보고 싶다..라는것이 아니라면 돈들여가면서 어거지로 유지하게되는 상황이되면 매우 불편하거든요...
선물 받은 차량인데 마음대로 처분하기도 난감하고.... 끌어안고있으면 더 난감하고... 이런 상황은 피하시는게.. 쿨럭

제가 동일한 상황이라면 사양할것 같습니다.
현재의 제 입장에서는 필요없어서요.
물론 팔아서 용돈하라고 주신다면 넙죽 받을겁니다.
하지만 처한 입장이 모두 다르니 그 차가 필요할신 상황이라면 일단 받고 봐야죠.

저도 S600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유지비 감수하면서 감사히 받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그냥 pass 할 것같습니다^^
600의 V12엔진의 코일팩이 쫌 문제가 많습니다. 10만키로면 교환을 하셨을거 같은데..(즉 이 엔진의 코일팩은 10만키로를 못 버틴다는...) 비용이 살벌합니다. 또 에어서스 장착 차량이면 미리미리 에어밸브를 교환하셨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밸브 몇십만원(그래도 4개니까 몇백이네요..) 아끼다 서스 나가면 1000단위로 깨집니다.
엔진오일이야 벤츠도 롱라이프계열이니 1.5만 정도에 교환하셔도 되고.. 별로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다른 하드웨어가 나가버리면 일반 수입차 ( ~5시리즈, E클래스까지)의 2배 이상 각오 하셔야합니다.
이런 이유로 신차값 대비 중고값이 안습인 차량이죠....
단, 차 자체만 놓고 보면 정규 벤츠라인의 최정상급이니 그만한 값은 합니다... 저라면 공짜로 주신다면 살살 고쳐가며 탈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