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디서 80%라고 써논걸 읽어서..ㅋ
정답은 없지만 많은 분들 생각을 알고 싶어요~^^

보x드림에서 키보드워리어들간 제일많이 등장하는 답이있죠.
연봉의 50%
그러나 현실은....단칸지하방에살아도 고급럭셔리 세단을 모는사람도 있고
비싼아파트살면서도 덜덜거리는 올드카 모는사람도있고.
개인이 감내할수있는 스스로의 한계선은 고정된비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결정은 마눌님이 쥐고있으니까요..ㅎㅎ

자동차는 음식으로치면 커피같은 기호식품인데.. 그런부분까지 수치화해서 공식에 대입시켜서 구입한다는건 너무 슬픈일 아닌가요? ^^;;
짜여진 대로만 살다가 정해진 날에 죽는 인생은 재미없자나요...
slrclub에도 자주 올라오는 질문인데, 정해진 범위는 없는 게 정답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고유의 분위기 때문에 소득보다 좀 과하게 차량을 구입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굳이 범위를 정해보자면 연소득의 40%를 넘지 않는 선이 어떨까 싶은데요,
연소득이 4천이신 분은 차량구입과 유지로 생계비의 많은 부분이 빠지고, 연소득이 1억인 분은 생계에 별로 영향이 없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차량의 가격은 연소득에 정비례가 아니라 로그 그래프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취향과 같은 많은 부분이 고려되어야겠지만요.
제 경우는 맞벌이지만 저 혼자만으로 보면 한 대는 연소득의 40%, 한 대는 3%군요. 격차가 너무 크죠?

전 첫 차 부터 쭈욱 연봉 30% 선을 고수하고 있지만, 확~ 깨버리고 100%넘는 차를 사고픈 적이 수천번도 넘네요. 늙어가면서 소심해져서 영 못 탈것인가, 아님 판단력이 흐려질 때 폴쉐와 S class를 끌고 올지도...

어느 경제관련 전문가가 석달치 월급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더군요. 제테크 관점에서...
그.러.나. 석달치 월급의 차를 자주(2년이하 교체) 바꾸면 감가가 크므로...ㅋ
차를 매우 좋아하면 자기 연봉정도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10년쯤 탄다고 보고^^)
전 한대는 연봉가까이 되고, 한대는 월급정도이니....미X놈 일수도 있겠습니다...=.=

결혼하고 큰애 생기기 직전 당시 연가계소득 100%에 육박하는 그것도 수입차를 사면서도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곧 그 차가 제 손에서 10년째가 되고, 모종의 변화를 거쳐 10여년이상을 더 소유할 계획이라..결과적으로는 당시 저와 집사람의 소득수준을 생각한다해도 그게 큰 지출은 아니였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애가 둘이되고, 이리저리 돈들어갈 곳이 많아지다보니 늘어난 연소득에도 불구하고, 확..한방에 지르는걸 못하겠네요--;...사실 작년에 '이번에도 10년타서 뽕을 뽑을 각오'로 W204를 작년에 거의 구매직전까지 갔었습니다만..결국 못질렀습니다.
현재로서는 마눌님과 아이들을 위해 지르고싶은 차는 많지만..당장은 있는 녀석들 손봐서 좀 더 써보자의 자세가 되네요--;

제 차량 구입비용이 연봉의 2%였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치니 2년간 연봉의 30% 정도가 또 들어갔습니다.
싼 차라고 메인터넌스와 튜닝비용까지 싼건 아니더라구요~ ㅎㅎ
거주지역 역시 큰 변수일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수도권 거주자는 연봉의 1000% 상회하는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이 경우는 좋은 차 꿈도 못꾸는 경우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연봉의 300% 50% 차량 운행중입니다.ㅜㅜ
전쟁나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있는 뻘짓 아니라면 하고싶은거 되도록이면 다 하면서 즐겁게 살고 싶네요...

저도 그냥저냥 차에 욕심안내보려고 5% 이하로 골랐습니다만...
5%는 필수정비 10%는 안해도될 정비로 쓸어넣고 후회막심중...
거주에 대한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 부채가 없는 건강한 상태(..가 되기 매우 어렵지만;;)라면.. 연봉 150% 수준의 차라 해도 덤벼볼만 할 것 같습니다. (미혼 기준입니다) ^^ 현재 제경우는 0% 이고.. 가끔 쓰는 렌탈비용이 연봉의 약 3% 정도 되네요ㅋ 거주 안정화를 이룬뒤 차를 다시 사기 위해.. 렌탈인생 시작한지 2년째입니다.

동일 연봉을 받아도 현재의 가처분 소득과 미래에 대해 대비해야하는 상황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연봉으로 차량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비합리적인 듯 해요.
연봉보다는...30~40대라면 돈이 많이 들어갈 때임과 동시에 재산을 늘려야 할 때이므로 거주하는 집을 제외하고 자신의 가용 가능한 자산의 10%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다른 취미가 별로 없고 차량에 취미가 있으신 거라면 약 20% 정도...그 이상이 되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일부를 포기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single인 저는 딱 100% 신차사서 유지비는 그닥..아직 들어간건 없습니다. 튜닝하느라..좀 들어간거 빼곤 말이죠~
현실과 차에 대한 열정 사이에 줄다리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미혼인 사람들에겐 열정쪽으로?? ^^
바램은 300%지만.... 현실은 30%네요..
제 여자친구는 가계 총소득(부부 연봉) 대비 10%이하 라고 생각하더군요....
(단 내 집!마련 전 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