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참 테드에 배너가 걸려있던 MotorKlasse라는 샵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사장이던 김재우 씨는 저와 같은 나이로 손님-사장의 관계로 만나서

지금은 매일 짧은 대화라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는데 지금은 일본의 Kreissieg에 가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미국의 GT Motoring이란 곳에도 한동안 있었고 제 엘란의 T8D 엔진용 하이캠을

캐나다에서 만들어올 때 도움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좋은 차 정말 많이 다니지만, BMW M 정도의 레벨만 되어도 중고로 사려고 알아보면

엔진 상태가 말도 못하게 안좋은 차들이 꽤 있더라구요.

재우씨가 Kreissieg에서 일하면서 입고되는 차량들 중 몇 대를 이렇게 올려봅니다.

원래 사진의 저작권자인 재우에게 허락은 받았습니다. ^^

 포르쉐 962입니다...

복원을 위해 맡긴 차량이 완성된 후에 사진을 찍은거라고 하네요.

작업 일체를 맡긴 오너도 그렇고, 962를 오너가 원하는 수준까지 복원하는 샵의 능력도 대단합니다.

이번엔 959입니다.

저는 포르쉐 RR 특유의 라인을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편이지만 959와 CGT만큼은 정말 예뻐합니다.

이렇게 깨끗한 상태의 959를 보니 역시 일본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번에는 란치아 델타입니다. (Delta Integral HF)

저는 란치아를 단 한번도 한국에서 마주친 적이 없는데... 란치아 델타가 달리다 점프한 그 장면 만큼은

사진으로 수도 없이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란치아에 대한 이미지는 그것 뿐이네요.

이번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BMW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차종 중 하나인 E30 M3입니다.

정말 이런 차 매물로 나오면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ㅠㅠ

테드 회원이신 이민재 님의 E30 M3가 너무 부럽네요.

실내에 볼트 자국 하나 없이 깨끗하네요. 1din 오디오만 순정이 아닌 듯 싶습니다....

일본에서 거주해보지 못해서 전반적인 샵의 트렌드는 모르겠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의 특성으로 볼 때

그리고 일본에서 직수입된 차들을 볼 때(돈벌이로 온 사고차량 제외) 일본은 정말 매니아'질'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더 자세한 사진을 보시려면  http://blog.naver.com/motorklasse 을 둘러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