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미국 현지시간 4월 4일 오후 4시경 제이콥스 야코비스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2009년형 현대 제네시스를 발표 했다. 원래는 컨셉으로 알려져 있었던 차량이었으나, 거의 변화 없이 2008년 하반기(관계자에 따르면 약 7~8월을 예상) 미국 시장에 2009년형으로 선적 될것임을 발표 했다.

<글/사진/비디오; 유승민-글로벌 오토 뉴스 미국 현지 통신원>

47:53 이라는 무게배분을 자랑하는 제네시스는, 현대 측에 따르면 body-in-white (도어, 트렁크 등을 포함한 순수한 차체의 무게) 가 BMW 5시리즈,렉서스 GS보다 가벼우며, 차체 강성은 5시리즈와 GS와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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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외 적인 공간에 있어서는  BMW 7시리즈와 5시리즈의 중간이며, 렉서스 LS와 GS 의 중간 사이즈지만, 실내 크기는 7시리즈와 LS 의 그것과 비슷한 크기에 자랑한다는 것을 강조 했다.

현대는 양산차에 가까운 컨셉인 제네시스를 발표 하면서, 품질 에서 뿐만이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전/후륜의 가장 창조적인 (복잡한) 5링크 서스펜션과 아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통해 현대의 기술 혁신을 대변해주는 차량이라는 것을 강조 했다.

필자는 현대의 컨퍼런스 전후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동차 언론인으로 일하고 있는 Jerry Flint 씨 및 Carconnection,com 의 Paul Einstein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 했는데, 이들의 BH 에 대한 가장 큰 걱정은 3만불 이상의 가격을 가지는 차량을 팔아본 적이 없는 딜러들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다. 현대도 이를 이해 한듯, 새로운 미국 법인의 임원진들을 소개 하면서 새로운 임원진들이 이러한 딜러 교육/개선에 많은 경험이 있는 점들을 강조 하고 있었다.

다른 부분을 떠나서, 현대로서는 이번 제네시스 컨셉을 통해 마케팅 적으로도/PR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분석기사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