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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의 차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이 차의 경우 저부하 영역에서 노킹증세가 있더라구요.
일반휘발유 중에 에쓰오일이 품질도 좋고 옥탄가 수준도 타 회사보다 높다라는 말이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에쓰오일 직영 휘발유 넣고나서 일상주행 영역에서의 노킹은 많이 없어졌고,
부하가 많이 걸리는 출발할때 2000rpm 이하를 유지하거나 오르막 출발을 제외하고
노킹현상이 사라져서 신기하더군요.
해당 주유소가 좋지않은 품질의 휘발유를 사용하는게 아닌가? 의문점이 들어서
SK엔크린의 일반휘발유의 시료분석을 의뢰해서 측정을 해봤는데 옥탄가 국내기준으로 92수준이더라구요.
SK엔크린의 옥탄가 수준은 일반휘발유로서 품질이 좋은수준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크리의 엔진세팅의 경우 SK휘발유의 옥탄가 수준보다 더 높은 옥탄가를 요구한다는 말인데
경차이면서 고급유를 넣어달라고 하니까 이해가 안가는 세팅인 거 같습니다.
요즘 차는 연비 배기가스 기준이 높아서 점화시기를 최대한 당겨서 출시를 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국내 옥탄가 기준은 맞추어서 차를 출시를 해야되지 않았나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국내에 돌아다니는 모든 마크리의 경우 노킹의 위험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노킹현상을 모르고 그냥 타는경우 장기적으로 엔진 내구성이 별로 좋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가 옥탄가에 민감하다보니까 휘발유 품질을 차의 반응만 보고 바로 알수있어서
좋은점도 있지만 차가 노킹이 잘 발생하니 저부하 영역 2000rpm 내외에서의
노킹이 피스톤링, 실린더 이상마모에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일반적으로 2000rpm 내외에서 노킹이 나는건 괜찮을까요?
아무튼...고급은 모르겠지만 일반 휘발유의 경우 에쓰오일 휘발유를 추천하고 싶네요.^^
정유사 문제가 아니고 주유소에 보관된 기름품질차이가 옥탄가를 좌우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유는 시흥시 오이도에 있는 SK셀프주유소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현재 고급유 SK, GS 고급유를 번갈아 넣고 있는데 현재 연비가 제일 잘나오는 고급유 넣을때 연비는 제천의 GS알라딘주유소가 제일 잘 나오더군요. 노킹은 절대로 없구요. 막힌거 포함해도 (출근시간 서안산에서 북수원까지 출근했는데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북수원 엄청 막히죠 그구간 포함) 연비가 18k이상 나와주었습니다. 제가 요즘 제천과 시흥시 번갈아 갑니다.

네 정유사 별 차이보다 주유소의 탱크로리 상태가 옥탄가 차이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은데...울산 SK 직영 셀프였고 주유기 8대가 자리가 없어서 못넣을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주유소 만들어진지 1년이 안되었습니다. 탱크로리 상태는 오래된 주유소보다 유리한 상황이구요. 시료분석 결과 정품확인이 되었고 청정성 상태는 모두 기준치를 만족했습니다. 반면 S-OIL은 휘발유 순환이 SK보다 못하고 직영이긴 하지만 주유소가 좀 오래되었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씩 품질검사팀에서 시료검사하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SK휘발유 자체가 좋았음에도 S-OIL 넣고 노킹이 덜 나는건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들은바로는, S오일을 제외한 메이커들은 같은곳에서 모아서 정제를 하는데,
S 오일만은 다른곳에서 단독으로 한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옥탄가가 다른 회사보다 조금 높다고 들은것 같은데, 지금도 그런지는.....;;

제조는 따로하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SK와 GS칼텍스의 경우 30% 내외로 서로 제품교환 합니다. 이것은 지역별로 수송비용이 많이 드는곳의 경우 연료를 섞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반면 S-OIL은 정책상 제품교환을 하지 않더라구요. 옥탄가는 쌍용정유 시절에 98 휘발유가 나와서 판매가 되었는데 타회사에서 옥탄가가 너무 높다고 크래임을 걸어서 법적으로 옥탄가를 낮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K휘발유의 경우 92수준이었구요. 에쓰오일의 경우 나중에 노킹 난다고 하고 시료분석 의뢰해봐야겠습니다.
S오일이 좀더 낫다는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크리가 고옥탄에 맞춰서 나오는건 아닐겁니다.
현재 타고 계신 마티즈 점검을 한번 맞겨보시느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노크센서 불량, 점화플러그와 배선 교체.... 한번 확인해 보심이...

노크센서는 중고속에 작동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크리의 경우 2000rpm 내외에서 노킹이 나서 노크센서가 작동하지 않을겁니다. 점화플러그 빼봤는데 전극을 보니 노킹 맞은 흔적은 없었고 아주 잘 구워졌더라구요. 동호회에 노킹관련 문의가 많은 거 보면 엔진설계나 ECU 로직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 사실 마크리 뿐만 아니라 라프도 노킹 문제가 있더라구요. GM대우에서 세팅을 잘못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원인을 밝혀줘야 되는데 메이커에서 대책이 없더군요ㅠㅠ

제가 아는 바로는...
- 일반유의 S오일 옥탄가가 더 높았던 것은 과거의 일로 알고 있습니다.
- 예전엔 S오일 제외한 3개사가 기름섞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오일뱅크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름섞기를 하는 이유는 일단 공식적(?)으론 '주유소 입지에 따라 플랜트가 너무 멀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결국 돌려 생각해 보면 유통비용 아끼기라는 얘기일 듯 합니다.
- S오일이 섞기에 동참 안하는 이유는 다분히 추측이지만 오너사(중동계 모 석유회사)의 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업의 사업성 개선에는 크게 의지가 없고 원유를 안정적으로 팔 수 있으면 만족하는 분위기인 듯, 카더라 통신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특별히 증빙할만한 근거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확률적으로 생각할 때 GS의 직영 셀프 주유소 기름을 가장 신뢰하고 있습니다.
오일뱅크 및 GS칼텍스공장에 S-OIL차량을 보긴했는데...자세히는 모르겠구요
저는 대부분 정유공장옆 직영점에서만 넣다가 변두리 국도 가격이 싼 주유소 연비 및 유량 차이를 보이더군요
일단 직영점이 제일 믿음직 스럽더군요.

마크리 노킹 장난아닙니다. 아주 난리가 납니다. ㅠㅠ 제차도 지금 엄청난 노킹과 함께 2만2천키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센터에서 새로나온 이씨유로 업글도해봤는데..별로 달라지지 않았네요..

제 차도 라프 1.8인데 노킹 있습니다.
S-OIL 좋다고 사람들이 하두 그래서 넣어봤는데 노킹이 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있고 고급휘발유 넣으면 노킹이 좀 잠잠해지더군요..
ECU 세팅 미스인거 같은데 수출형에도 그러는지 참 의문입니다.

정유사를 보지 마시고 주유소를 보세요....
정확히 말하자면 주유소의 보관 탱크가 설치한지 오래되지않고 꾸준히 관리되는곳의 기름이 품질이 좋다고 느껴지는것입니다.
수분함유량이 탱크 관리에 따라 많이 차이나게되거든요...
일반적으로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기름품질이 좋다는 이유 역시 여기서 설명이 되는데 개인 주유소보단 비용이 발생되더라도 FM대로 탱크관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개인주유소들이 다른걸 섞어서 팔기도 하는데.. 주유소 사장이 자주 바뀌는 곳이라면 주유를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유사휘발유 혼유로 벌금맞고 영업정지 당하느니 바지사장 세워서 사업자 자체를 변경하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s-oil 직영 주유소는 없습니다. 제가 여러모로 수소문해서 알아낸 정보입니다.ㅋ
다만 행복가득인가 안심가득인가 하는 표시를 해놔서 이런 인가를 받은 주유소는 꾸준한 관리를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LG정유 셀프주유소에서만 주유를 합니다.
나름 다 넣어보고 내린 결정이라, 이곳 기름이 유독 제 애마들에게 맞는 듯 합니다.
제 흰둥이도 노킹이 좀 있는지라, 고급유와 일반류을 번갈아 쓰는데 만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