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간의 무지막지한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사진은 출발전 깔끔하게 세차를 한 파삿 2,0 TDI 바리안트의 모습입니다. 네덜란드를 거쳐 벨기에로, 벨기에서 파리로, 파리에서 룩셈브르크로, 룩셈브르크에서 뉘르브르크링으로, 뉘르에서 쾰른으로 쾰른에서 Wolfsburg로의 여행이었습니다.


벨기에 Gent(간트)라는 도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뷔뤼셀도 아름다었지만 Gent도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만 1600장이나 됩니다.
사진이 정리되는데로 World stories란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자동차만을 테마로 다닌 여행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나라별 특성이나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3일 동안 파리에서 운전했던 기억은 정말 색다른 추억이었습니다.

이동할 때는 최대 700km를 탔고, 하루에 도보로 다닌 거리가 10km가 넘으며, 아침 9시 정각에 호텔을 나가 저녁 11시가 넘어서야 들어와 아기 목욕시키고 기타등등 엄청난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상당히 가혹한 조건과 서킷에서 스노우 타이어를 신고도 제법 많은 차를 뉘르에서 추월해준 파삿 TDI역시 아주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유모차의 타이어를 보면 2.5개월 사용했는데도 한 3년은 탄 상태가 되어서 내구성 테스트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testkwon family travel은 멈추지 않으며, 조만간 또한번의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재될 스토리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