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한마음재단, 김장김치 14톤 담가 소외 이웃에 전달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 13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총 14 톤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 판매•A/S•마케팅 총괄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부사장, 국내생산•파워트레인•노사협력부문 전영철 부사장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과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인천에 위치한 신명 보육원, 해피홈 보육원, 즐거운 집, 인천 광명원 등 사회복지시설 40여 곳과 독거노인 1천여 세대에 전달됐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사랑이 전국 곳곳에 전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광명원 임남숙 원장은 “한 때 배추 가격이 폭등해 어려운 이웃들의 김장김치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잊지 않고 김장김치를 담가줘 정말 고맙다”며, “GM DAEWOO 임직원들의 봉사정신이 지역 사회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렇게 전달된 김장김치가 올해 14톤을 포함, 지금까지 총 66톤에 이른다.

한편, GM DAEWOO는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bd_chae_2593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