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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충북 제천에 있습니다. 곧 집으로 돌아갈거구요.
다름이 아니고 며칠전 조선일보에서 인터뷰요청이 있어서 인터뷰했는데 오늘 조선경제 자동차섹션에 제 인터뷰 나왔네요. 제가 운이 좋은가 봅니다.
음..... 그나저나 오늘 수능이라서 시험보는 학교 산책겸 쭉 돌아보았습니다. 수능치러 들어가는 학생들 보니 딱 10년전 제가 수능볼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제가 공고생이라서 수능 그냥 편하게 봤는데 말이죠.
이왕 제천에 내려온거 단양 구인사에나 갔다와야 겠습니다. 구인사까지 가는 도로가 와인딩코스라는데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제가 국민학교1학년때 간뒤에 그후로 못가봤습니다)

구인사..
재작년여름에 단양에 피서간 김에 구경차 갔다가 밑에 주차장에 내려서 걸어올라가니..
경사나 난이도가 ...어지간한곳 등산보다 힘들더군요...-_-
지리산에 갔을떄도 그정도는 안 힘들었는데 아스팔트 길이고 차들이 다니는 길이라 만만하게 보다가... 헉;;;
구인사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30분만 걸어가면 된다해서 만만하게 봤는데, 이게 왠걸.....
지금도 구인사 주차장 영수증을 지갑에 넣어다니며,- 살다가 힘든일 있음 꺼내보며 용기를 얻고는 합니다....

이 기사군요. 기아 야구선수 김진우 기사가 많이 나와서 검색에 애로가 있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17/2010111701340.html
저도 어릴 적 어머니, 이모 따라 구인사 가서 박카스에 맛들여서 1박스 10개를 앉은자리에서
까마시던 추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소변보니 소변이 샛노랗고 박카스 냄새가 폴~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