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는 내수시장에서의 선전과 중동 지역에서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1월 한 달 동안 출범 이후 월별 최대 생산규모인 2만 5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최대 생산량이었던 지난 4월, 24,889대 생산을 경신하는 기록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한 10년 전 2000년 11월 (2,745대) 대비 9배 이상 증대된 창립 이래 최대 월 생산 규모이다. 이 같은 생산계획은 내수 시장에서의 SM3와 New SM5의 지속적인 판매호조, 그리고 SM3 및 QM5의 수출 선전에 따른 약진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8월 휴가기간 동안에 생산시스템 재정비 이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10월 이후 시간당 생산대수 64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간 1시간, 야간 2시간 잔업 및 주말 특근까지 병행하여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왔으며, 11월에는 모든 토요일 (6일, 13일, 20일과 27일) 4번에 걸쳐 주말 특근을 계획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강서구 신호동 소재)은 1개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까지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여 경기와 시장 수요에 맞춰 최적화된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산공장은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선진적인 생산/ 품질 경영 시스템과 10년 연속 무분규 기록 등 협력적 노사문화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르노삼성자동차 제조 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출범 당시 생산규모가 월 3천대 남짓이었는데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월 2만 5천대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은 르노삼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