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LA 모터쇼-닛산 엘루어 컨셉트

닛산은 엘루어 컨셉트로 관심을 모았다. 엘루어 컨셉트는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가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앞으로 나올 신차의 디자인을 위한 제안이다. 닛산에 따르면 양산 계획은 없지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닛산은 엘루어 컨셉트를 가리켜 미래의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다고 표현했다.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일링은 4도어 쿠페의 프로포션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의 닛산 모델보다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투명한 커버가 씌어진 21인치 알로이 휠에는 미쉐린의 저저항 타이어가 매칭된다.

실내 공간을 늘리는데 주력한 것도 특징이다. 전장의 센트라와 알티마 사이지만 휠베이스는 더 길다. 실내의 디자인은 여성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이다. 3피스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 하는 요소이다. 좌우로 열리는 도어는 B 필러가 없어 실내의 거주성을 더욱 높여준다. 1열 시트에는 재활용된 에코 스웨이드를 채용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수퍼차저 엔진과 34마력의 전기 모터,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X트로닉 CVT 로 구성된다. 드라이브-바이-와이어 기술의 전기/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은 차후 양산차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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