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타이밍벨트와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 드려요.
얼마전에 지인 분을 통해 DOHC 엔진은 타이밍 벨트가 나가면 밸브가 헤드를 쳐서 엔진이 손상되지만,
SOHC 엔진은 타이밍 벨트가 나가도 엔진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밸브가 하나 더 들어간 (물론 캠샤프트가 더 있고, 흡기와 배기 샤프트가 따로 있는 등등의 차이가 있겠지만)
차이로 왜 그런차이가 발생하는지 궁금해 찾아보니,
interference engines란게 나오더라구요.
즉, 밸브의 최하점이 피스톤의 최상점 보다 낮은 엔진을 interference engines라고 부르고,
이 엔진들은 특히 타이밍 벨트 점검, 관리, 교환이 중요하다... 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DOHC 와 SOHC에 상관없이,
해당 엔진이 interference engine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거 같은데,
그럼 앞서 말씀드린 통설 (SOHC는 타이밍 벨트가 나가도 엔진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나온것인가요?
단순히 DOHC 엔진 시대에 interference engine 방식 설계가 맞닿아 있는 이유일까요?

DOHC 가 더 위험한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벨브의 각도가 점점 틀려지면서 흡기와 배기 밸브를 서로 풀로 열었을때 밸브끼리 쳐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타이밍 밸트가 애매하게 나갔거나, 완전히 끊어지는 과정으로 가기 중간 단계에 흡배기 캠 스프로켓 이빨이 서로 어긋났을 경우의 위험성이 추가 되어, 그런 말이 생겨 나지 않았나 합니다.
예전 엔진(주로 SOHC였겠죠?)은 피스톤 스트록 방향과 거의 평행이 되도록 밸브가 열리는 엔진도 있었구요,
각도상 밸브 끼리 칠 수 있는 구조라 하여도 SOHC 면 그럴리는 없게 되겠죠.
SOHC 로 밸브끼리 치는 각도를 만들려면 로커암이 길어야 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굳이 로커암 질량을 늘려서까지 그런 설계는 잘 안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SOHC 라도 대부분 밸브끼리 치는 구조다! 라고 알고 계시는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생각하다보니 제가 궁금하네요; 어짜피 푸시로드 엔진은 저정도의 로커암 질량 향상 정도는 무시할것 같기도 하구요; SOHC 고집의 대가였던 벤츠도 있고;
맞습니다. 저도 공부를 하다보니 sohc dohc여부 상관없이 interference engine이면 엔진손상 위험이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