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K5 정도로 차량을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브레이크가 좀 밀린다는 얘기가 많아 투피, 혹은 에쿠스 포피 같은 걸로 업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생각해 브레이크는 좀 넉넉히 하고 싶네요)
제품들을 찾아보니 주로 앞쪽만 투피 혹은 포피 업글 제품이 주로 있고, 뒤쪽 브레이크 업글에 대한 제품은 잘 없는 것 같은데요,
앞쪽 브레이크만 업글해도 상관 없을까요? 앞뒤의 균형을 생각해서 뒤쪽 업글도 해야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 보통 어떻게들 업글하시는지요?

판매되는 패드중에 순정보다 강한걸 셋팅하면 될꺼같습니다. 브레이크 셋팅하실때 호스도 같이해주면 어느정도 균형이 맞을듯합니다^^

브레이크 개발하시는분 말씀들어보니 균형맞춰 세팅하고 마스터 쪽도 손을 봐야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뭐 ㅎㅎㅎㅎㅎㅎㅎㅎ
앞뒤로 스포츠 패드 정도만 교환하셔도 제법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이지만 리얼시뮬레이터인 그란시리즈를 해 보면 앞뒤 셋팅이 강하고 덜 한 것에 따라 언더와 오버의 경향이 다르게 되는것을 경험해 봤습니다. 물론 앞쪽만 투피 포피 박은 차량을 운행도 했었구요. 뒤쪽까지 하면 좋지만 휠 타이어 셋팅정도로 왠만한 하드코어주행이 아니면 언더와 오버스티어는 커버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쪽만 투피로 업글하니 팍팍 너무 잘 잡히긴 하는데 좀 불안해서 마스터는 그대로 사용하고, 용량 큰 보조부스터를 추가로 장착하니 부드럽게 잘 잡힙니다^^

저도 프론트 투피쓰다가 고속에서 급브렉한번 잡아보고 뒤도 안돌아보고 4p달고 다닙니다;;
워낙 고속주행만 많다보니 투피로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어서요
리어는 브레이크호스랑 스포츠패드 넣고 경량디스크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정도도 오버지만
고속에선 소히 꽂힌다는 표현이 들정도로 잘잡힙니다 ㅎㅎ 투피가셨다가 4피로 가셔도
생각보다 브레이크는 감가가 심하지 않아 4피로 업글시 손해는 많이 안볼겁니다
4피로 가시면 휠도 바꾸셔야하고 복잡해집니다 일단 투피가셧다가 만족못하시면
4피로 가시길~~
앞을 멀티포트 캘리퍼로 바꿔도 '절대 제동력' 자체는 변하지않습니다. 특히 ABS가 있다면 제동력의 차이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멀티포트의 경우엔 순정부스터로는 감당하기 힘들기때문에, 그부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합니다.
엑센트나 클릭같은 차에 2P이상 장착하면 페달 답력은 하나도 없이 스펀지 밟는 느낌이 나서 오히려 브레이킹이 어려워지죠. K5의 부스터용량은 잘 모르겠지만, 상위차종의 부스터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셔야합니다.

K5 2.0이라면 2.4용 12인치 디스크와 캘리퍼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 이상 한다면 제동력 균형을 위해 후륜도 건드려야 하는데 순정제품은 없으니 개조가 필요하니까요. 이 정도면 굳이 마스터 실린더 교환 안해도 자연스럽더군요.
위와 관련된 개발/양산 일을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취향에 맞추어 제동장치를 업그레이드 하시는것은 좋지만,
순정상태 그대로가 가장 제동력 밸런스가 잘 나옵니다.
이것은 아주 수많은 실험에서 비롯된 평균입니다.
전륜과 후륜은 같이 손보셔야하고, 마스터실린더도 변경이 되어야 합니다.
하이드로백(부스터)는 사람의 힘을 배가시키는것이지, 제동력과 관련없습니다.
흔히 2피스톤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디스크 지름을 키워 패드의 접촉면적이 넓어져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풀 브레이킹으로 ABS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타이어가 제동거리를 결정짓습니다. 피스톤수는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만약 이준영님 입장이라면 제동력이 좋은 타이어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페이드 현상을 적절히 막아줄 수 있는 고성능 브레이크액과 세미 메탈릭 패드 정도로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캘리퍼의 정밀도 측면에서는 1POT 제품이 더 좋습니다.

후륜 브래이크도 반드시 신경써줘야 합니다. 앞 브래이크만 업글시 노즈 다이브 현상과 후륜 접지 부족으로 코너링시 뒤가 돌 수 있습니다.
많은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근데 아직 잘 모르겠는 면도 있네요..
흔히 2P, 4P를 장착하시는데 피스톤이 많아지면 더 잘서니까 그러시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디스크가 큰게 좋은 것 같은데 그럼 2.4용 디스크가 호환된다면 이것에 메탈패드, + 브레이크액 정도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이어까지 바꾸기엔 무리가 많구요 ㅠㅠ)
근데 그럼 피스톤 많은 거는 어떤 점에서 이점이 있나요?
국산의 경우 원피나 투피의 경우 편향구조로 된 캘리퍼구조로 큰 차이는 없으나 투피가 원피보다 패드를 잡고 밀어주는 면적이 균일하기 때문에 제동력을 원피보다 더 강하게 갈 수 있습니다. 설명드리면 패드 가운데를 잡고 미는 것과 양쪽을 잡고 미는 것의 차이입니다. 요새는 단가 문제로 승용에서는 대용량 원피로 가고있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SUV에만 적용되고 있지요. 현가하 질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불리한 점도 있고요....가벼운 알루미늄 2피 페놀피스톤이 국내에도 풀리면 달라질겁니다. 하지만...국내에는 원가때문에..ㅡㅡ;....하지만 경량화 추세로 조만간 나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4피 구조의 대향형 멀티포트 피스톤 브레이크의 경우는 양쪽에서 동시에 밀어주기 때문에 편향구조의 원피나 투피보다 세밀하게 브레이크 컨트롤이 가능하고 반응이 더 빠릅니다.
저는 앞쪽 QM5 투피 하구 뒤에는 순정 원피 입니다~앞뒤 균형이 필요한지 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