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에 들어가는 7단DSG는 6단DSG처럼 밸브메카트로닉스(일명 "미션밸브바디") 불량 현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 같네요...

미션밸브바디 문제 때문에 말타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센터에서는 DSG가 원래 그런거라고 하다가 결국 리콜도 했었는데...제 골프는 리콜대상도 아니라는데 울컥거립니다... 6단 DSG 장착된 차량에서 밸브바디 문제 많이 나타납니다...신형 티구안은 부드럽다 하던데요...또 모르죠...

성격이 좀 다른 듯 싶긴합니다만...

저는 스바루 레거시 3.6, 아웃백 3.6, 2.5 정도 타 봤습니다만..

스바루는 확실히 무게 중심이 낮고 레일링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다만, 레거시는 그래 오래 타지 않아서...

아웃백만 가지고 비교를 하면... 2.5는 아주 밸런스가 좋아서 파워 빼고는 정말 멋진 균형미를 자랑합니다.

급제동 급차선 변경 다 만족 스럽습니다. 과속 방지턱도 멋지게 넘습니다..

3.6은 그리 큰 차이는 아니나...앞쪽이 조금 더 무거운데서 오는...

2.5대비 밸런스 부족이 핸들링과 브레이킹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허나 타사 차량 대비 부족해서 그런 느낌이 오는 건 아닙니다.

다자녀 혜택은 취/등록세 혜택인데... (최대 140만원이죠)

일반적으로 할부보다 리스가 나은 경우는 아주 제한적이지 않은가요?

일단 타 보셔야 하니까...

시내/고속...다 경험해 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최근에 스바루 구입 직전까지 갔었기에...

제가 소개 받은 신의 있는 분을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신의 인지는...궁금하시면 알려 드릴 수 있구요..^^)

아버지가 레거시 3.6을 구입해서 타고 계십니다.

티구안은 안 타봐서 모르겠군요.

정확히 어떤 점을 중요시하시는지 포인트를 안 적어 놓으셔서 뭐라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레거시 차는 괜챦습니다.

연비는 관심 없다 하셨는데, 대략 시내 7km/l 정도 나오니 3.6에 AWD라는 점 생각하면 연비는 좋은 편이라고 봅니다.

레거시 3.6은 시승기를 귀챠니즘으로 못 쓰고 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 승차감 좋다

- 차는 짧지만 의외로 실내공간은 여유가 있다

- AWD답게 타이어 접지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좋다

- 소음도 크지 않고, 특히 저속부터 토크빨이 좋다

- 고속주행시의 안정감이 빼어나다

- 핸들링도 괜챦다

- 단 시트의 홀드성이 부족하고 써스펜션이 부드러워서 롤링이 꽤 크다

- 5단 AT는 1/2/3단에서는 꽤나 가속력을 잘 받쳐주지만 4단부터는 연비 때문인지 기어비가 널럴해서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

- AT는 변속속도도 빠르고, 히스테리도 없어서 꽤나 성능은 만족스럽다

뭐 이 정도로 요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