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부활기대로 첫날 주가 35달러 웃돌아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8일 뉴욕 증권거래소와 캐나다의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 뉴욕 시장의 첫날 주가가 예상치인 33달러를 웃도는 35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의 GM부활에 대한 기대가 본격화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GM은 지난 2009년 6월 파산을 선언한 지 1년5개월만에 주식시장에 복귀했다.

GM의 다니엘 애커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미국 CNBC 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자동차 시장이 부진하더라도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도 이번 GM의 주식 재공개로 지난해 투입한 공적자금을 모두 성공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