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샵에 입고중인데 다음과 같은 폴트 코드가 뜨네요.
현재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간헐적(아주 잠시)으로 잠시 켜졌다가 꺼지는데(0.5초정도?)
그 후엔 다시 켜지지 않습니다. 이모빌라이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트로틀이나 악셀페달 커넥터를 빼도 시동이 걸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트로틀이나 악셀레이터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동일 증상 격어보신 분 계신지요???
추가적으로 회원님들 혹시 S3 8L BAM 순정 ecu 보유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미케닉 분 말로는 ecu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
ecu를 교체해 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고 하는데 도움 주실 회원분들 안계실까요???
아...답답하네요....

골프동에서 글을 보고 글을 남기려다 저랑 비슷한 증상은 아닌 것 같아 글을 남기지 않았는데요.
제 경우는 4세대 R32이고, 신호 대기 중에 시동이 꺼져버렸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해도 스타터모터도 작동하지 않고 결국엔 입고 후 확인해 보니 ECU 사망이었습니다.
ECU 중고를 가지고 간다고 해도 세팅은 꼭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서만 되기 때문에 세팅을 거부할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 ECU 구하다 순정 ECU가 없어 포기하고 새제품으로 교환 후 세팅하니 시동이 걸리더군요.
제가 이 과정을 겪을 때에 담당 어드바이져분께 확실히 해둔 게 있는데, 싸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아닐 경우에는 부품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해두고 진행을 했습니다. ECU 문제가 아닐 경우를 대비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Mk4 Golf R32의 경우 ECU가 사망하는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제가 위에 언급한 Main Harness의 불량으로 접촉/전원이 왔다 갔다 하면서 ECU에 전기충격을 주는 경우가 더 많고, ROW 몇몇 버전에서 발견된 불운의 칩자체 불량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최근 Tiguan에는 이와 관련하여 Main Harness가 너무 짧아 엔진이 앞뒤로 꺼떡일때 아예 선이 단선되는 문제도 있었죠).
엔진룸에 고열과 실외주차등으로 냉온반복이 잦아지므로, 특히 4세대 차량에는 엔진룸 harness에 wiring loom등으로 열처리를 해주는것이 고장을 사전에 막는 방법입니다.
순정인데다가 아주 오래된 차가 아님에도 배선들이 짤려서 ECU가 깨질 정도면 차량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듯...
그리고 역시 엠5 얘긴데요, 스캐너의 ECU 접속 자체가 안되는 문제가 있던적도 있었으나, 커넥터 부분에 방수
고무 씰이 사라져서 물이 들어가서 ECU가 사망한 것과 동일한 증상을 보인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a4 에서 경험한것인데.. 하네스 정말 한심하게 만들었더군요. ecu 는 콘넥터 쪽은 방수실이 있는데. 정작 ecu 쪽은 물이 들어가게 실도 안되어있고 나사만 조여져 있고..
국산이 이런거 보면 훨씬 잘만들어져 있더군요. 하네스 자체도 10년 정도 되면 소모품으로 간주해야 될거 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황당했던 경험이 있네요.
이제 10년쯤 되어가는 1.8T 장착 VAG 차종들에서 최근에 배선문제를 몇번 봤는데요,
ECU를 포함한 여러가지 파트들을 교환해도 문제가 잡히지 않아 아주 골치아픈차가 있었는데
결국 원인은 엔진룸의 높은 온도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있는 배선들 (특히 코일팩 주변)
경화되어 피복이 깨져나가며 구리선이 노출되어 끊어졌다 붙었다 하고 있기때문이었습니다.
참고삼아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