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서 소형전용 보준 브랜드 본격 출시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중국의 소형전용 보준(宝駿) 브랜드의 1호차인 보준 630을 지난 22일 본격 출시했다.

GM의 보준브랜드는 최근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중소 도시에서의 판매를 강화, 토종메이커이인 BYD나 길리기차 등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만든 별도의 소형급 브랜다.

보준 360은 GM의 기술과 중국 상하이기차의 저비용 생산체제가 결합돼 중국 남부 상기통용오능 공장에서 생산된다.

GM의 중국법인 관계자는 GM의 주력 시장인 연안지역 대도시의 판매비율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는데 비해 이른바 Tier3, Tier4로 불리는 중소도시의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5년 이내에 이 지역의 수요가 전체의 6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소형전용 브랜드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