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모 자동차블로그에 풀오토에어컨은 항상 22도 정도에 맞춰서 내릴때도 끄지말고 항상 켜두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냄새나지 않을까요??
이제 막 4개월된 신차인데다가 여름에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해도 히터트니까 냄새가 나던데 말이죠...
국산차라서 그럴까요?

중요한 것은 냄새가 나고 안나고는 아닌 것같고요.
갑자기 컴프레서가 붙고 떨어지고 그러면 고장의 우려가 있다는거죠.
즉, 컴프레서가 안도는 상태에서 시동 켜고,
컴프레서를 끈 상태에서 시동 끄고
급작스러운 부하를 컴프레이서가 받지 말도록이요.
이러면 되는거죠.
근데 오토로 22도에 넣은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켜면 위의 방법에 제대로 위배될 듯합니다.
물론 겨울에 추우면 컴프레서가 안붙을지는 모르지만요
덤으로 건강까지 생각하면 시동 끄기 전에 송풍만 해서 물기를 날려보내야 박테리아 증식이 막아지겠죠. 냄새는 박테리아 때문에 날테니까요

국산차 수입차 관계없이 구조상 에어컨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어떤 블로거인지 모르겠으나(이오나이저 효과를 이야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풀오토 에어컨이 아니라 수동식도 켜놓고 다녀도 되긴 합니다...
문제는... 관리가 안된다는 점이겠지요...
절대적으로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
에어콘을 누가 만들어도 열교환기에서 박테리아 증식은 막을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입니다. 그래서 좀 말리고 끄는게 좋다고들 하는거고요. 하지만 아마도 그 블로그에서의 의도는 어설픈접근보다는 그냥 차에 맡기고 신경끄고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BMW히터관련 소송도 있고해서 말입니다. (Full Auto면 최소한 컴프레셔 인케이징은 조절이 되고 종료시에도 플러그 그냥 뽑는것과는 달리 셧다운 로직을 따라가는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 하지만 전 수동이 그래도 좋아요..:)

에어컨 틀고 나면 항상 3~5분 정도 송풍으로 해 놓고 다 말린 후에 팬을 끕니다. 이베퍼레이터 클리닝, 에어컨 필터 교환은 주기기적으로 해 주고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도 장착했습니다만 저렇게 신경을 안 써 주면 여전히 냄새가 나더군요. 물론 청소해 주기 전보다는 훨씬 적게 납니다만.

풀 오토라고 에바포레이터에 낀 습기까지 오토로 제거해 주진 않죠.
겨울엔 관계 없겠습니다만 여름철에 에어컨을 켰다면 송풍으로 말려주는게 냄새도 안나고 건강도 지키는 길입니다.
모 블로그 저도 보고 있습니다만 재미는 있는데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오류를 범해도 고칠 생각을 안해 짜증날때가 있더군요.
블로그에 언급된 대로 소송이 걸린 화제니 언급했겠지요... 타회사 오토 에어컨은 별나라에서 온건가요?
현기차라도 오토 에어컨만 작동시키면 같은 기능합니다.
현기차는 그외 작동을 누르면 먹는데(바람이 나오는데 찬 바람이든 뜨신 바람이든)
소송상대 업체는 안먹고 먹통이니 소송이 걸린거죠

아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도 그 블로그 보고 싶은데 혹 쪽지 좀 날려 주시면 안될까요??^^;;;
감은 오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켜두시고 냄새나면 그때 청소 하시는것도 속편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말리면서 타려고 노력 꽤나 해 보아도 결국엔 냄새 나더군요.
냄새의 원인은 습기가 차는 에어컨 증발기 쪽에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임으로,
지금 같은 겨울철엔 에어컨은 끄고 오토 모드로 놔두시면 언제나 켜두셔도 냄새날일 없는 것이 팁아닌 팁입니다.
(예, 아우디의 경우 오토 모드에 원하는 온도 + ECON 켜짐[에어컨 끔])
김동관님, 블로그는 마른모의 joyride 블로그 같습니다. http://joyrde.com
좀 내용 표현이 격한 편이고, 고급 매커니즘(?)에 관해서는 간혹 잘못된 정보도 보이는(대부분의 블로그가 그렇지만)블로그입니다. 그리고 된장성을 전이할만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만(에스콰이어 기자인 만큼), 정작 블로그 주인(?)은 그렇게 된장 스럽진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까진남자란 분이 페이튼을 예로 들며 22도가 짱이다 하셨는데, 저희집 페이튼으로 22도 해보니 좀 추워졌다가 더워졌다가.. 바보짓해서 원래 하던대로 24 도 정도로 맞추고 다니고 있습니다.
냄새납니다. 송풍 몇 번 후 끄시고 내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