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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한다
프랑스 PSA가 푸조, 시트로엥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두 브랜드의 차별화를 확실히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더욱 확실한 차별화가 이뤄져야 모델 간의 판매 간섭이 줄어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308과 C4는 C 세그먼트, 207와 C3는 B 세그먼트에서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중복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 예로 신차의 출시 기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2007년에 출시된 308은 C4가 나온지 3년 뒤 런칭됐다. 그리고 차기 308은 2013년 출시돼 C4와의 판매 간섭을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