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거의 모든 라프와 마크리의 경우 1800~2200RPM 사이에 노킹현상이 있어서
불만이 있는 오너들에게 GM대우에서 ECU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노킹이 발생되면 노킹센서를 통해 점화시기를 지각을 하는 세팅으로 바꿔주더군요.
그래서 업데이트 하면 출력과 연비가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안 그래도 저중속 성능이 굼뜬 엔진인데 업데이트 하면 좀 더 안좋은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GM대우에서는 노킹센서가 작동이 되어도 노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저회전에서 노킹현상은 엔진에 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고회전 노킹의 경우 엔진에 상당한 데미지를 주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회전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회전 영역대에서 자주 노킹이 일어나면
피스톤링과 피스톤 내면의 마찰로 인해서 이상마모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말 저회전 노킹으로는 엔진 내부에 스크래치나 이상마모를 일으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노킹센서는 노킹을 막기위해 있는게 아니라 노킹이 나면 점화시기나 연료량을 제어하기 위한 감지센서일 뿐입니다.
노킹이 생기는 원인이 너무 적은 연료량 또는 너무 당겨논 점화시기 등인데요.. 그걸 연비와 출력이 떨어지다고 기피하는건
차에게는 별로 안좋을듯 합니다. GM에서도 단순히 ECU만 건드릴게 아니라 TCU도 조금 바꿔서 좀더 최적화를 시키는게
나을것 같은데 말이죠......

9년전 아반떼XD와 투스카니에 올라갔던 뉴베타 엔진도 미세한 노킹이 많았습니다. 당시 탔던 XD 2.0과 투스카니 2.0 VVT도 그랬는데 고급유를 넣으면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결함 아닌가 했는데 대부분의 오너들은 모르고 타고 다녔고 10년이 다 되가는 지금 수많은 XD 2.0과 투스카니들이 돌아다니지만 순정상태에서 노킹으로 엔진 해먹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노킹 소리가 얼마나 큰 지 모르겠지만 뉴베타엔진은 창문 열고 저속주행하면 들리긴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 마크리도 말씀하신 구간에서 아주 꽹과리를 칩니다..^^; ECU업그레이드해도 별로 달라진거 모르겠구요..꽹과리 치면서 23000Km째 타고 있는데..저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