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간혹 들러서, 더더욱 간혹 글쓰는 유령입니다만, 최근에 너무너무 바쁜일에 출장 등이 겹쳐서 테드에 정말 오랜만에 와봅니다.
테드의 어떤 글이 떠올라 검색으로 열심히 찾아보다가, 제가 썼던 어떤 문장을 마주쳤는데... ^^;

옛날 PC통신 시절 유머 게시판의 달구지 선두주자 blue99님(아흔아홉살까지청춘)의 베스트 유머글이었던 "헌차유감"의 전편을 퍼다 드리겠다는 얘기를 제가 썼었습니다.
나름대로 약속인데, 지대로 까먹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머리 긁으며 딴에 일말의 책임감이 느껴져서 ^^;;; 오늘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WayBackMachine : http://web.archive.org/] 에서 뒤적거려 헌차유감을 다시 발굴복원했습니다.

당시 르망 오너셨던 블루구구님이 썼던 이 글이... 곧 20년된 글이 된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희한합니다. 아아주 옛날 유머란의 느낌으로 회상하며 읽으실 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헌차유감 리스트 클릭]

강산이 두번 지난 글이니 관점이 많이 틀렸던 부분도 있고 ^^;; 암튼 내용을 직접 퍼오긴 좀, 싫어라 하실분도 있을 것 같아 링크만 겁니다.

제가 간혹 테드를 들를때마다 어떤 오프가 딱 지나간 후인 경우가 많아서 항상 아쉬워하곤 합니다. 언젠가 뵐수 있을 날이 오겠죠. 오늘도 쇼바가 바람에 스치웁니다. ^^;;;

좋은 나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