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미국에서 타던 마쯔다 미아타를 못잊어서
도요타 MR S를 구매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찾아봐도
모두 우핸들이고(요즘은 하이패스가 좋아서), 엔진 위치도 독특해서 인지 튜닝은 잘안했더군요(다행히)
그보다도 문제는 가격이 1300만원대(2001~3년식이)
뭐 가끔 주말에 부모님이 주변 마실 가실때 타도 되고
저도 타도 불편함은 못느끼겠지만
미국에서 1000만원도 안하던 녀석을 한국에서 1300만원까지 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 한국에서 도요타 MRS의 정비가 용이할까요?(부품)
2. 우핸들의 단점이 있다면?(수동 우핸들은 좌핸들의 기어넣는게 반대인가요?)
3. 마즈다 유노스로드스터 2000년대 초기 세대(NB)가 더 정비가 용이할까요?
4. MRS를 1300만원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좌핸들도 어쩌다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약 500만원 차이가 있던것 같습니다.
부품보다는 공간의 협소로 인한 정비가..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수입차를 소유한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나 어디서 주서들은 얘기로는 MR은 냉각이 원할하지 않다고 하던데요...물론 바람결에 주서들은 얘기니 사실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도요타 MR의 경우에 냉각문제로 인해 뻗는 엔진들이 꽤 많이 나왔다더군요. 대신 국산 베타가 그럭저럭 수월하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1. 일본차 유지 쉽습니다. 다만 일본옥션과 친해져야하고, 차주가 차에 대해서 일반인들보단 많이 알아야합니다. (동호회 활동 필수입니다!)
2. 우합류도로에서 시야가 잘 확보안되는걸 빼면(컨버터블들은 좀 그렇습니다만, 쿠페는 별 무리없습니다) 단점은 톨게이트;;;;;;; 하이패스로 해결한다쳐도, 공영주차장은 좀 짜증납니다;
3. 마쯔다 로드스터가 유지보수가 쉽습니다. (NB는 유노스가 아닙니다)
4.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라면 안삽니다;

제가 미국서 가져온 좌핸들 MR-S (MR2 Spyder)를 4-5년은 타다가 2008년에 1,500 만원에 팔았는데...
값이 아직도 센편이네요... ^^ 운전의 재미를 제대로 알려주는 차였는데...
200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많은 MR-S가 중고로 들어왔고 이후에 환율상승과 우핸들차 수입중단되면서
들어왔던 차들이 돌고 (사고도 나고) 돌아서 사실 상태가 그리 좋은 차를 찾기 어려울 듯합니다.
이미 찾으신듯 차라면 과거 이력 등등 잘 알아보세요. 한국토요타에서 부품수입해주는데 부품에 따라
비싼편이고 공임은 더욱 셉니다... 요새 동호회에 알려진 중고 수입차 수리하는 곳에서 왠만큼 수리
가능한데 국산차보다는 시간과 돈 그리고 정성이 더 필요합니다.

honda s2000 은 말씀하신 가격에서 조금더 올리시면 구입가능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장가치가 아주 높은 차량으로 생각합니다. ^^

전 우핸들 S2000을 몰기 시작한지 2년을 꽉 채워가는 중입니다만,
아직도 가끔 깜빡이와 와이퍼를 실수하기도 합니다 -_-
(아니, 엄밀히 말하면 S2000과 번갈아 모는 QM5 에서 실수할 때가 더 많지만요)
로드스터류는 우핸들 좌핸들을 막론하고 탑을 닫으면 후방 사각 시야가 매우 커지는 듯 합니다.
덕분에 거의 180도까지 머리를 돌려서 숄더체크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_-
1. 일본차의 부품수급은 원활한 편입니다. 직수입하는 가게도 여러곳 있구요.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독일차의 절반수준)
2. 우핸들 오너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핸들 차를 1년동안 몰아보니 위험합니다.
(제가 운전실력이 좋지 않아서 그런것일지도 모릅니다만....) 골목등에서 우측차로로 합류할 때
시야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사고날 뻔이 몇번 있습니다. 하이패스가 없더라도 MR-S가 차폭이 넓지않아 손만 잘뻗어도
주차티켓 통행권 등을 뽑기에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음주단속시엔 재밌는 상황도 연출되지요ㅎㅎㅎ
3. 마쯔다 차량은 구형 기아차와 많은 부품을 공유하기에 좀더 원활할 듯 합니다.
4. 개인취향에 따라서 너무 달라 답변을 드리기가...그가격대에 걸리는 차량이 매우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