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레브매칭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았는데 정확히 어떤 기술을 말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더블클러치와 같은 건가요?
그리고 코너를 돌 때 어떻게 기어 변속을 하는지(클러치, 브레이크, 악셀, 기어조작) 자세히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브레이크를 밟고 현재 들어가 있는 기어의 최저속도까지 내려가면(차가 떨리기 직전)
클러치를 밟고 돌다가 다시 악셀을 밟는 시점에서 현재 속도에 맞는 기어를 넣고 갑니다.
클러치는 최대한 덜 밟는게 좋을 것 같은데.... 운전법을 잘 모르겠네요.

더블클러치나 힐앤토등은 레브매칭을 위한 기술들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코너를 돌때에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언급하신대로 코너를 돌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힐앤토로 미리 각코너에 맞는단수까지 내려주고 코너 탈출후 바로 가속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거칠게 운전하는건 아니고 저알피엠에서 살짝식 해줍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클러치를 밟고 코너를 돈다는건 동력을 차단시키고 관성으로만 코너를 돈다는 이야기인데.. 좀 위험할 듯도 합니다.
낮은 속도라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조금 빠르게 달리신다면 차라리 코너 진입전 브레이킹으로 감속을 하시고 저단기어로 낮추시고 돌아나가시는게 보다 안전할듯 싶습니다.
제 경우엔 (사실 겁이 많아서요) 클러치를 끊고 코너를 돌지는 않습니다.
저도 여기계신 준 선수분들에 비하면 쌩초보라 초보의 관점에서 써볼께요;
예를들어 4단 3000rpm , 80킬로 미터정도 주행중에 코너링에 들어가기전
브레이킹으로 60킬로정도로 감속을 하면서 (코너의 깊이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필요에따라선 브레이킹 없이 엔진브레이크만)
엑셀링으로 알피엠 보정후 3단기어넣고 돌아나가면서(당연히 클러치는 밟지않구요)
출구쯤엔 다시 엑셀링으로 가속을 합니다.
근데 이런상황이 말그대로 차마다, 상황마다 다 틀려서 ....;; 중요한건 차의 특성에 맞게 부드럽게 (울컥이지 않도록) 운전하는데 신경을 쓰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요렇게 운전하려고 신경쓰는게 제겐 무슨 미션 같아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이 보다 선명한 조언을 해주실듯^^

예를들어 시속 30km/h의 상황은 2단에서 3500rpm이라고 치고 1단에서는 5000rpm이라고 한다면,
2단에서 1단으로 변속시 엔진이 공회전으로 5000rpm에 맞춰서 스무스하게 변속되는거라고 들었는데 말이죠.
수동 운전자의 스킬 중 하나라는 변속시 브레이크와 개스페달을 동시에 밟는 스킬을 기계님께서 알아서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레브 매칭은 Rpm 보정 입니다.
100km/h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각 단의 rpm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5단 = 3,000 / 4단 = 4,000 / 3단 = 5,000 / 2단 = 6,000 이라 가정할때,
5단 기어로 주행중 3단 기어로 변속하기 위해 3,000rpm을 5,000rpm까지 보정해 주는 작업을 레브매칭이라 합니다.
물론, 서킷에서 경쟁하기 위한 가장빠른 코너링 방법은 어느정도 동일하겠지만,
사실, 일상 주행시 코너에서 어떻게 운전하든 개인의 스타일과 방법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필살 정석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 없겠죠.ㅎ
그래도 코너링 중에 클러치 페달을 밟아 동력을 끊는 방법 보다,
미리 적당한 속도로 감속한 뒤, 적당한 단수로 변속을 마치고
코너를 돌아나가는 방법이 여러모로 이상적입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힐앤토를 아직 구사하지 못하는데, 코너 전 감속 시 더블클러치를 하려고 클러치를 밟으면
rpm보정하는 동안에 속력이 높아져서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 미숙해서 더블클러치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인지요..
브레이킹을 병행해야 할 것 같은데 힐앤토 말고는 방법이 없나요?
특히 내리막길에서 그렇답니다..

코너링은 항상 온클러치(페달을 밟지않는것)로~!
코너링중 동력을 끊으면 가감속에 의해 코너링앵글(주행라인)을 변동시키기 어렵습니다. 스티어링으로만 라인을 변경하면 효율적이지 못해 한계가 많이 낮아지지요.
갠적으로는 러브매칭이란? 쟈아연 스럽게 ...기분좋고 차에무리가 가지않게끔 조작하는것이겠죠.
흔히들 아는 슬로우인 패스트아웃..아웃인 아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브를 만났을때 궂이 브레이크를 안걸고 넘거가면 그냥가면 되는것이고...
감속을 해야겠다 싶으면 어떤방법을 쓰건 엔진의 힘을 비축(슬로우인) 하고(흔히 엔진브레이크) 출구로 빠져나갈때 패스트 아웃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