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급차 시장, 내년에도 30% 성장 전망

FAW-폭스바겐은 내년에도 중국 고급차 시장은 30% 내외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처럼 전체 판매가 상승하지는 못해도 고급차 시장만큼은 현재와 같은 꾸준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TT와 TTS, A3 같은 신차를 내놓으면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거기다 내년에는 현지 생산 비율을 더욱 늘릴 계획이어서 가격 경쟁력도 자신하고 있다. 장춘 공장의 경우 이미 풀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아우디의 모든 라인업이 중국에 도입될 예정이다. FAW-폭스바겐은 3년 내 연간 판매를 1백만 대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