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백문이 불여일견.
기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그림인데, 빨간 색으로 대충 그어놓은 센터라인에서 후륜 디퍼런셜이 조수석쪽으로 치우쳐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설계한 걸까요?
배기라인도 조수석쪽에 있어서, 공간때문은 아닌 거 같습니다. 4륜 모델이 아닐 경우 후륜 샤프트의 길이 차이로 인한 발진시 직진성의 문제가 다소간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어떨까요?

제 사견으로는.. 배기 레죠네이터 통이나 미션 하우징의 음영 등을 보았을때.. 저 사진이 정확하게 위에서 내려 찍은것이 아니라 약간 조수석쪽 측면에서 찍은것이고 따라서 프로펠러샤프트가 앞, 뒤 유니버설조인트를 기준으로 앞쪽보다 뒤쪽이 아래방향으로 처져있어 그냥 평면도인것처럼 본다면 후륜디퍼런셜쪽이 조수석쪽으로 치우쳐있는것으로 보이는것이 아닌지 추측해봅니다 ㅎㅎ

다시 보니 왼쪽에 연료통이 있군요. 저라면 대칭성을 위해 연료통 설계를 바꿀거 같은데... -_-;
현민님/ 옆 유리창 크기를 비교해보건대 약간 운전석쪽에서 찍은거 같습니다. ㅎㅎ

대부분 다 저런식 아닌가요? 내부 기어 위치(생김새) 때문이라고 지인께서 그러시네요..지금 데후에서 나온 후륜샤프트의 길이는 같을거라고 하시는데요..

- 일단 좌우 샤프트 길이는 같게 해야 할테고...
- 그러다 보니 디퍼런셜 구조때문에 자연스레 치우쳐 질테고..
- 공간이 빡빡한 승용차에서는 일단 프로펠러 샤프트를 우선 중앙에 설계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완전 정중앙으로 갈 경우 프로펠러 샤프트와 디퍼렌셜이 만나는 아래 아니면 위로 놓여야 하므로 높이가 높아져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프로드를 고려하여 높이를 낮추기 위해 옆으로 돌린것 같네요.

제 짧은 식견으론, 후륜 샤프트의 길이가 서로 틀려도 승용(?)에서 그다지 위험한 상황이 생길까 하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그 전에, 조현민님 의견이 유력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저희집 초 비정밀한 문방구표 자에 의하면(-_-), 이상윤님 말씀처럼, 디퍼런셜은 거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히려 미션이 정 중앙에서 운전석쪽으로 빗겨나 있습니다. 미션이 현기차의 미션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었다 라던가(정보가 필요합니다), 셰시와 미션 등의 조화 부분에서 드라이브 샤프트의 휨은 별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조현민님 의견대로 착시 현상 이거나요.
다시 보니, 조현민님 의견이 매우 정확 한 것 같습니다. 프레임의 휜 부분들의 방향성을 보니 조수석쪽에서 찍었다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운전석쪽 프레임의 조수석쪽 명암이 보이는 반면 조수석쪽 프레임은 동방향 명암이 비교적 얇습니다. 정말로 가운에 위에서 제대로 찍었다면 미션의 위치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96년식 재규어 XJ도 저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도를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잘 몰라서 고민인데요.
프로펠러 샤프트를 똑바로 맞춰줘야하는지
아니면 중간에 센터 베어링 유니버설 조인트 쪽에서 살짝 틀어줘야하는지..

위에서 보기에 완전히 정중앙으로 맞춰버리면 주행시 후륜 축의 상하운동으로 인한 미션의 출력축과 후륜디프사이의 길이 변화를 프로펠러샤프트가 상쇄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치우친게 아니라 따로찍은 사진을 합성된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조현민님 말씀처럼요..
저걸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게 되면 후륜의 장점등을 포기하게 되는것인데 설계할때 디프를 가운데 두고 나머지를
차선으로 설계할것 같습니다.

자문자답하게 됐네요.
리어디프 구조상 프롭샤프트가 삐뚤어져도 드라이브샤프트의 길이는 같게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합성사진이라 삐뚤게 보이는건 아니고 실제로도 삐뚤게 되어 있습니다만, 위의 이유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미지는 검색해서 퍼왔습니다. 원문은 http://luv-have.net/board/cbbs/board.php?bo_table=cp_review01&wr_id=7203&page=2 이곳에)
IS250 도 리프트 띄웠을 때 보니까 모하비랑 비슷한 거 같던데...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