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겨울철 네비가 잘 떨어집니다..
깨끗이 닦아도 번번히 운행중 떨어져 깜짝놀라곤 합니다. 약간 위험 하기도 합니다..
자주 재장착을 하는 수 밖에 딱히 방법이 없을까요..?
좋은 해결 방법 조언 부탁 드립니다..
흡착판 거치대를 좋은걸 사용하면 좀 낫습니다.
저는 램마운트를 네비거치대로 사용중입니다; 가격은 ㅎㄷㄷ하지만 떨어질 걱정은 없네요. 그전에 사용하던 거치대들은 다 버렸습니다;
조금 지저분해져도 상관없으시다면 내비를 최대한 대시보드쪽으로 붙이셔서 시중에 파는 매직테잎같은걸로 고정시키시죠
저같은 경우 네비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거치하는데 흡착판과 테잎이 같이 고정시켜주니
겨울이고 여름이고 단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물론 잡소리도 없구요 단 대시보드 위에 매직테잎이 지저분해 보이긴 합니다만

여러 거치대를 전전하다 지금은 허주영님 말씀처럼 틈새 거치대 사용중입니다.
시야도 안 가리고 그간 사용해본 것들 중 최고입니다 ^^
지난 여름 아이의 고열로 응급실에 갔다가 본 옆의 환자는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해 네비가 떨어지면서 눈을 건드려서 실명위기라고 하더군요. 겨울엔 더 위험할 것 같습니다. 유리흡착식이 깔끔하긴 한데 주행중이나 사고로 인해 떨어지면 2차적인 피해가 커질까 걱정입니다.

그와 같은 위험 때문에 어떤 곳에선 유리흡착 방식이 불법인 곳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네비 뿐만 아니라 뒷좌석에 놓아둔 공구라던가 장보고 난 뒤 뒷좌석에 놓아둔 식료품(중 깡통이나 유리병)이 사고시에 자동차 실내를 돌아다니며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트렁크에 놓고 단단히 매어두라고 충고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 예시와 실제 죽은 사람을 접한 다음으론 차량 내 무겁거나 다칠 위협이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네비는 아예 접착을 시키거나 결합을 시키는 방식으로 거치하고 있습니다.
모비스 개발 실험장에 가보니 실내 개발품(스테레오, 네비게이션 등의 제품)을 두고 계속 충돌 테스트를 해서 더미와 접촉여부, 상해정도여부를 관찰하고 수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험하더군요.
예전에는 유리 흡착식을 썼는데 이게 수명이 있더군요.
두 번 정도의 겨울은 잘 났지만 그 다음부터는 스트레스를 많이 줬습니다.
지금은 매립형 네비라서 그런 걱정 전혀 없이 씁니다.
흡착식이나 거치형의 가장 큰 단점이 작은 충격에도 흉기로 돌변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차량의 대보드나 뒷선반에는 무거운 물건을 절대 올려놓지 않습니다.
흡착식보다는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찾아보시는 게 좋겠네요.

오래 사용한 석션컵의 연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이신 듯 합니다.
겔패드나 마운트 교체 이전에 컵을 분리해서 뜨거운 물에 10여분 넣고 삶은 뒤 상온에서 말려 사용해 보십시요. 컵의 형상이 크게 훼손 된 경우만 아니라면 다시 한겨울 나시는데 문제 없는 수준으로 복원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버리려던 마운트를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아쉬운대로.. 유리창에 입김을 호~ 부셔서 부착하세요.
에어콘 끄시면 여름철에도 어렵지 않게 유리창에 김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 흡착판도 수명이 있다 합니다. 깨끗하게 잘 닦고 약간의 습기를 더해 붙이는 방법은 기본이고 달걀 흰자로 붙이는 방법도 있다던데 이건 사파인듯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겨울동안엔 틈새 거치대를 구입해서 거치해놓는 것입니다 ^^;; 떨어질 일이 없지요. 전 테이프데크 거치대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