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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처음으로 로드뷰 서비스를 선보였을 때, 제가 다니는 동선은 모조리 찾아봤지만 제 차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우울해 하던 찰나. 우연히 손장원님 차에 함께 타고 강변북로를 '질주'하던 중 (다음 로드뷰 촬영 차량인 모닝과는 다른)
녹색 마크리에 카메라를 달고 가는 걸 목격한 뒤 즉시 랑데뷰! 오오 네이버 맵 거리뷰용 차량이더라군요.
옆에서 한번 찍혀보겠다고 예쁜 포즈도 취해봤지만 그 당시에는 자료 수집 장소로 이동중이었는지 업데이트 되지 않더군요 ㅠㅠ
헌데 지금 보니 저의 생활 동선 내에서 포착된 이미지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냐하~~ㅎ
일찍 출근해서 끝자리에 대 놓은 덕택에 두장 건졌습니다 ㅎ
ㅎㅎ 부디 이런 편리한 첨단의 서비스 때문에 부부간의 불화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ㅎ
심심풀이로 한번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에피소드 하나 적어 봅니다.
부모님께서 시골에 집을 새로 짓고 나서
이런저런 문제로 대문공사가 지연되고 있을 무렵
누가 자꾸 집 앞 마당에다 오줌을 싸놓더랍니다.
분명 동네 꼬맹이들 짓일텐데.. 대문이 없는 탓만 하고 계셨죠.
우연히 제가 다음 로드뷰로 부모님 집을 검색해 봤는데
오줌을 누고 있는 범인 3인조가 찍혔더군요.
(그것도 목적지 도착, 발사준비, 발사 순으로요..ㅋㅋ)
부모님께 알려 드렸고, 범인들은 훈방조치되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네 하시더군요.
덕분에 저는 유능한(?) 아들이 되었구요.^^;

돈영님의 주차하신것을 보니 애마 사랑하는게 눈에 띄네요.
저도 저렇게 주차를 합니다.
문콕 당하는것도 싫고 테러 당하는것도 싫고 해서요.
제가 사는 곳& 다니는곳 은 로드뷰가 안뜨는 관계로 이사진으로 대리만족을 해야 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