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숙하고 있는 집의 마당에 차를 주차해놓고 다닙니다. 이곳 시카고는 흑인들이 많아서 날이 풀리고나니 여기저기 뒷유리 나간 차들이 심심찮게 보이더군요.-_-;


일전에 오토크로스에서 파일런을 밟고 찢어진 에어덕트입니다. 간단히 볼트 4개로 고정되어있는데 앞쪽 볼트연결부가 떨어져나가서 브레이킹시 바닥에 쓸리곤 했습니다. 딜러샵에서 이만원주고 구입해와서 교체해주었지요.^^


자동차 등록시 신청한 번호판이 지난주에야 도착했습니다. 6주정도 걸린다더니 딱 6주 걸렸네요.^^;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 임시 번호판을 들어내고 번호판을 장착하였습니다. 처음 신청시 띄어쓰기 가능한지 몰라서 죄다붙여놓았더니 생뚱맞네요.^^; 지난번 독일 방문시 선배님께 선물 받은 독일번호판도 보입니다. 감사드릴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어서 뾱뾱이를 구해서 뒤에 장식을 해야할텐데 아직까지는 방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세차하고 한 컷! 4시 반쯤 시작해서 저녁 식사 시간까지 2시간 정도 쉬지않고 내외부를 말끔히 청소했습니다. 다음에는 세차용 꼭지를 마련해볼 생각입니다. 손에 들고있는것은 진공청소기를 대신한 끈끈이입니다.^^;


전날 저녁에 미리 닦아놓은 휠. 파지드 패드로 교환한 이후 비온뒤에는 앞휠에 먹물을 부어놓은것처럼 되어버립니다. 최근에는 오토크로스 참가도 있고해서 상당히 지져분했었는데 닦아놓으니 반짝반짝하네요.^^


마지막 세차는 지난 화요일이었는데 최근에는 비오는 날이 많아 무척 지저분했었지요. 먼지가 많아서 비만 오면 검은차는 큰일입니다.


요리~


조리~


이 맛에 왁싱을 한다니까요~ 실제 보는 것보다 과장되어있긴 합니다. 워낙 스톤칩이 많아서요..^^;


^^


계속 후드에 눈길이 갑니다.^^;


번호판을 달고 첫 사진입니다.^^


울타리를 뛰쳐나가고 싶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VR6군.^^ 멕시코인들은 운전을 참 뭐같이 합니다. 정지 사인에서 안서는 경우가 많고 가끔 휠하고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 날 좋다고 쿵쾅쿵쾅 시끄럽게 우퍼 울리는 차들이 많이 지나다녔는데, 어찌나 진동이 심하던지 주변차들 경보기가 놀래더군요.;; 집주변은 죄다 히스패닉들이라 여기가 미국인지 멕시코인지 햇깔릴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유석입니다.^^

오래간만에 아주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서 오늘 단단히 벼르고 세차에 임했습니다. 사실 어제 세차를 했어야했는데 어제는 이사하는 친구가 있어서 짐날라주고 오느라고 집에오니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저녁에 휠크리너로 휠만 광내고 말았지요.

오늘은 일전에 구입해둔 맥과이어 세차비누와 스펀지, 그리고 자이몰 물왁스로 마무리 해주었답니다.^^ 비오는 날 빗물로 세차 해본일은 있어도 코인세차 말고는 직접 물뿌리고 스펀지로 목욕시킨 것은 처음이라 고생 좀 했습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전체 비누칠을 했더니 마르더군요.^^;

일차적으로 물뿌리면서 먼지 등을 털어내고 이차로 한손에는 호스를 들고 한손으로는 스펀지를 들고 세척과 행굼을 동시에 하면서 때를 벗겨낸 뒤, 건조시키고 물왁스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내일 밤늦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세차비 좀 아껴보려고 직접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깨끗하게 잘 되어 다행입니다.^^

일전에 추운날 비틀 목욕시킬때는 사실 소금기 때문에 한일인데, 비틀은 둥글고 면적이 작아서 세차가 훨씬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동생차도 같은 방식으로 세차좀 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