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간을 두고 나왔다던... 토끼가 생각나는군요... ^^;;

프로급은 아니어도 일정 이상 레벨의 익숙한 드라이버 같습니다...

저러다가 미쳐 발견 못한 얼음 얼린 길이라도 지나갔음;;;ㄷㄷㄷ

근데 배기 소리 넘 부럽네요....ㅇㅇ/

그냥 코너에서 살짝 악셀링으로 날리는것 말고는...

별다른 모습도 아닌것 같은데요...

4륜구동에 오토버전인데.. 저정도는 가볍게 가는것 같은데요 

쎄 보이려고/재밌을려고 일부러 코너 탈출에서 과격한 스로틀링 하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코너진입 직후 코너링 중 악셀사운드가 운전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군요~ 출구에서의 악셀링은 답답함의 분출 같기도 합니다. 겨울에 저렇게 놀면 감각이 많이 늘죠.

잼있겠네요~   ABS퓨즈떼고 도로에 눈이 좀 있어야 더 잼있을 듯...

한순간 카운터 잘못치면 바로 이탈, 견적이 꽤 나올만한 ㅎㄷㄷ한 상황인데도 나름 익숙하게 잘 빠져나가네요

저런길을 능숙하게 달리는 실력 + 쿨하게 운전할 수 있는 여유(시간적? 경제적?)가 부럽습니다 ㅜㅜ

저런차는 밟아야 재밌다라는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잘타시네요...

유턴하는걸 보니 출근길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후반부에 유턴을 하면서 시작되는 내리막 코스가 더 궁금해집니다. ^^

스티어링 휠의 타각을 움직이면서 악셀레이팅의 강약을 맞춰주는 솜씨가 최소한 일반운전자의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훈련이나 차량의 조향감각에 대한 나름의 감각이 있는 운전자 같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도 매우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비해 과도한 힘을 주지 않지만 순간적으로 카운터를 칠때는 왼손을 받쳐주듯 밀어내는 모습도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아슬아슬하고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내리막이 궁금했는데 바로 끝나네요 ㅎ

흡사, 본인이 운전할때는 모르는데 조수석에 앉으면 살떨리는느낌이 드는것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여유있게 운전하네요.

익숙한 도로인거 같고, 테스트드라이버같군요.

저런 눈길에서 GT3나 GT2를 트랙션 컨트롤 끄고 저렇게 여유롭게 운전할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고수로 인정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