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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의 인캠은 처음이라 좀 멋지게 달려볼려고 했는데 욕심을 내니 오히려 실수의 연속이네요...
판단미스로 인한 오버스피드로 중앙선도 몇번 넘어갔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엊그제 새벽 2시경 밀양댐에서 찍었습니다...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어서 좀 무섭더군요...
전 써킷도 좋아하지만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달려갈수 있는 언더그라운드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차는 97년 티뷰론 2.0 TGX 노멀에 흡배기 + 일체형 써스펜션 + 205/45/16 한국타이어 V12 EVO 입니다...
10년 넘게 알고 지내는 형님이 차를 무료로 증여해 주셔서... 신차 출고때 부터 옆에서 봐오던찬데
1인 차주에 무사고차라 이번에 완전 특템했습니다... ^^;;
대신 타인에게 절대 되팔지 않고 폐차때 까지 탄다는 조건으로 차를 받아서 완전 안고 죽어야 합니다.. ^^;
그래서 겨울에 경량화+롤케이지+350마력급 터보셋팅을 해서 내년에는 3분대 진입해볼려구요...
현재의 스펙으로는 잘나와봤자 4분 20초 중반이네요... ㅜ.ㅜ
지금 출력으로는 하품 나올정도의 코스이지만 고출력이 되면 식은땀 좀 날정도로 재미난곳입니다...
그나저나 10년을 넘게 전륜구동차만 줄창 타왔더니 저도 이제 뒷바퀴가 구동되는 차가 타보고 싶네요... ㅎㅎ
RX-7 정도만 되어도 찌릿~ 할것 같은데... ^^;
그럼 이번 주말 밀양댐에서 뵙겠습니다...

투스카니 오토로 댐방향 구간구간 슬로다운(정상 휴게소)하니 한 4분 후반대 나오더군요 ㅎㄷㄷㄷ
전 손에 땀을 쥐고 ㅎㄷㄷㄷㄷ 이번에 슬슬 달리면 얼마 나오는지 옹골차게 로깅해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지금 제 차량 연식이 비슷하네요(96년 11월식;;;)
혹시 밤늦게 두대가 같이 달리시지 않았나요?
흰색차량인것 같던데...
전 겁이 많아서 전 와인딩은 좀 꺼려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