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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션을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만,
순정으로 달려 나오지 않으면, 대부분의 유리에 붙이는 방식을 써야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엔.. 터치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겨울에 잘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매립을 하고 싶었는데.. E46은 매립용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장착 자체가.. 엄청난 노가다(=엄청난 공임)이 들어서...
간단히 차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겔패드다.. 뭐.. 여러가지 장착법이 나오니.. 그냥 하나의 방법이라고 봐주세요.^^
제료는 포멕스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만들 땐 1T짜리를 문방구에서 사서.. 직접 자르고 3겹로 붙여서 만들어 봤습니다만,
이렇게 하니 한여름에 겹친 부위가 벌어지는 불쌍사가..ㅠ.ㅠ
그러다고 보니 인터넷에 잘라서 판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두꺼운 것으로 만들어 보자 라고 생각하고.. 3T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할 때 대략적으로 잘라서 주문 하시면, 조금 손봐서 자르고 붙이시면 됩니다.
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ㅜ.ㅜ(분명히 찍은거 같은데.. 못 찾겠습니다. 찾으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각 판들은 일단 우드락이란 본드를 이용해서 붙이고 레진(믹스엔픽스)로 단단히 고정 했습니다.
그리고 겉은 조립할 때 인조가죽 시트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대쉬보드 위에는 어쩔 수 없이.. 3M 양면 테입을 이용해서 붙였습니다.
내비게이션 장착 모습입니다.
내비게이션 높이의 1/4 정도만 되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옆쪽의 AUX 등의 단자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작업 하면서 전원선은 안쪽으로 연결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저런 모습이 됩니다.
시야에 그닥 방해도 안되고.. 터치 하기도 괜찮습니다.
요즘 워낙 다양한 방법으로 패드가 나와 있으니..
어떤게 정답이다 이런건 없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E46인가요? 저는 일단 E39에 그냥 기본 거치대 고려 중입니다만 엠피온 하이패스 일체형 내비 무게가 꽤 되서 걱정입니다. 뉴EF에는 흡반식 거치대+받침대 해 주었고요.

대단한 손재주이십니다~ ^^===b
발열 부분과 완전 고정 부분이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틈새거치대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
(석션컵의 경우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잘 떨어지기도 하고, 특히나 하드한 서스펜션 차량의 경우에 잘 떨어지기도 하는데...
틈새거치대를 이용하고는 모두 해결이 되었지요.)
손재주는 과찬이십니다.^^
이전에 만든 버전도 썼었는데.. 이걸로 바꾸고도..
한여름을 지났고.. 한겨울을 지나고 있네요.
한여름에도 발열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뒤쪽을 막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래만 거치대가 있으니,
고정부분은 거치대 안쪽으로 보이는 인조가죽 시트지로.. 조금 끼이게 만들었더니..
아직 떨어진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틈새 거치대도 생각해 봤지만.. 어짜피 틈새란것도.. 차에 틈을 만들어야 하니..^^
요즘 나오는 거치대를 보기 전에 작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어떻게든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순간에 인데쉬(?)타입의 네비가 되었군요....ㅎㅎ